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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긱스, 솔샤르 지지 "꼭 정식 감독 됐으면"

[골닷컴] 에르네스트 마카야 / 한만성 기자 =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사령탑 후보로 꼽힌 라이언 긱스 웨일스 대표팀 감독이 현역 시절 동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정식 부임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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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스는 지난 2013/14 시즌 시작부터 맨유 플레잉코치로 지도자 길을 걸었다. 이후 그는 시즌 도중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경질된 후 감독대행으로 네 경기 동안 맨유를 이끌었다. 긱스는 2014/15 시즌부터는 맨유가 선임한 루이 판 할 감독의 수석코치로 활동했고, 2016년 여름에는 정식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당시 맨유의 선택은 긱스가 아닌 조세 무리뉴 감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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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약 3개월간 맨유를 이끌며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솔샤르 감독은 현역 시절 긱스와 함께 팀의 전성시대를 이끈 주역 중 한 명이다. 그를 바라보는 긱스의 눈빛에도 애정이 가득했다. 솔샤르는 지난 12월 맨유 임시 감독으로 부임한 후 공식 경기에서 14승 2무 1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그는 자신이 유일하게 파리 생제르맹에 0-2로 패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홈 경기 이후 원정을 떠나 치른 지난 6일 2차전 경기에서 기적적인 3-1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맨유가 챔피언스 리그 8강에 진출한 건 지난 2013/14 시즌 이후 무려 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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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스는 최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하이네켄이 후원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트로피 투어를 통해 '골닷컴'과 독점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맨유가 이런 모습을 보여주리라고는 누구도 꿈조차 꾸지 못했을 것이다. 올레(솔샤르 감독)는 리버풀, 첼시, 토트넘, 아스널을 상대하고도 지지 않았다.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결과를 낸다는 건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긱스는 "나는 꼭 올레가 맨유의 정식 감독이 되기를 바란다"며, "맨유는 몇 년 전까지는 약 25년에 걸쳐 이기는 축구를 한 팀이다. 맨유는 이렇게 승리하는 데 길들여진 팀이다. 그래서 최근 맨유를 보는 모든 팬들이 행복해 하고 있다. 지금 이 분위기가 최대한 오래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긱스는 "나는 감독대행으로 단 네 경기 동안 팀을 이끌었다"며, "게다가 당시 나는 플레잉 코치였다. 반면 올레는 이미 감독으로 (몰데에서) 300~400경기를 소화한 경험이 있다. 그래서 예전의 나와 지금의 그는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물론 우리 둘 다 맨유를 위해 뛴 적이 있고, 젊은 감독이라는 점은 닮은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긱스는 지난 2013/14 시즌 마지막 네 경기 동안 맨유를 이끌면서 2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이후 그는 2년간 맨유 수석코치직을 거쳐 작년 1월부터 모국 웨일스 대표팀 감독직을 맡고 있다.

*하이네켄이 협찬하는 'UEFA 챔피언스 리그 트로피 투어'는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레전드 선수들과 유럽 챔피언 만이 들어올릴 수 있는 트로피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2019년 'UEFA 챔피언스 리그 트로피 투어'는 남아공을 시작으로 총 일곱 개 도시를 방문합니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일정을 마친 트로피 투어는 곧 레전드 카를레스 푸욜,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와 함께 인도네시아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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