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웨스트햄의 핵심 미드필더이자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데클란 라이스가 무릎 부상으로 최소 한 달 이탈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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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카이스포츠'는 5일(현지시간) "라이스가 무릎 부상으로 인해 울버햄튼전에 함께하지 못하며, 한 달 이상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라이스는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되어 A매치를 치렀다. 라이스는 알바니아전과 폴란드전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고,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폴란드전 당시 중원에서 공수 밸런스를 완벽하게 잡아주고, 빼어난 패싱력을 보여주면서 경기 MOM에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소속팀으로 돌아온 이후 라이스는 무릎 쪽에 통증이 느껴졌고, 이에 다리 보호대를 착용하면서 간단한 훈련만 소화했다. 결국 부상의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에 들어갔으며, 웨스트햄측은 최소 한 달간 결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상 정도에 따라서 복귀는 더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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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레 잉글랜드 대표팀도 라이스의 부상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라이스는 잉글랜드 대표팀 중원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물론 대체 가능한 여러 자원들이 있지만, 그동안 꾸준하게 손발을 맞춰온 라이스의 이탈은 치명적이다.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라이스는 유로를 준비하면서 잉글랜드 대표팀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라이스를 계속 관심갖고 지켜볼 것이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