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 "VAR, 축구를 더 공정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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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 꺾고 1차전 승리한 레알 마드리드 주장 라모스 "나는 VAR 옹호자"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레알 마드리드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32)가 챔피언스 리그에는 최근 도입된 비디오 판독(VAR) 덕분에 상대팀 아약스가 넣은 골이 취소된 데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레알은 14일(한국시각) 아약스를 상대한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카림 벤제마, 마르코 아센시오가 골을 터뜨리며 2-1로 승리했다. 그러나 이날 레알에 위기게 없었던 건 아니다. 레알은 38분 아약스의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 니콜라스 탈리아피코에게 실점을 허용했지만, 슬로베니아 출신 다미르 스코미나 주심이 VAR을 통해 득점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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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미나 주심은 탈리아피코의 득점에 앞서 아약스 공격수 두산 타디치가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플레이에 관여했다는 이유로 골을 취소했다. 아약스 미드필더 프렌키 데 용은 이에 대해 경기가 끝난 후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데 용은 네덜란드 방송 'NOS'를 통해 "어쩌면 이런 상황은 지나치게 쉽게 빅클럽에 이로운 것 같다"며 팀이 기록한 선제골이 VAR 판독 후 취소된 데에 의문을 제기했다. 챔피언스 리그는 올 시즌 16강부터 VAR을 전격 도입했다. 이날 취소된 탈리아피코의 득점은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최초로 VAR을 통해 이뤄진 판정이 적용된 장면이었다.

그러나 라모스는 데용과는 상반된 견해를 밝혔다. 그는 경기 후 스페인 TV '모비스타 리가 데 캄페오네스'를 통해 "나는 VAR 옹호자다. VAR이 조금씩 축구를 공정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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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는 "우리는 과거에 VAR 탓에 손해를 본 적도 있다"며, "그러나 오늘은 VAR 덕분에 상대팀의 중요한 골이 취소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알은 1차전 아약스 원정에서 두 골이나 넣고 승리한 만큼 내달 6일 열리는 2차전 홈 경기에서는 0-2 패배, 혹은 3실점을 헌납하며 패하지 않는 한 8강에 오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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