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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 후계자’ 밀리탕 “라모스, 검투사 같다”

[골닷컴] 배시온 기자= 레알 마드리드 수비의 미래인 밀리탕은 현 레전드 라모스에게 많은 영감을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입단 1년차 에데르 밀리탕은 지난시즌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을 받쳐주며 팀의 수비라인을 강화했다. 레알 마드리드 센터백의 미래이자 라모스의 장기적인 대체자로도 여겨지는 밀리탕은 꾸준히 라모스를 통해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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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아스’는 2일(한국시각) 밀리탕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다가오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UEFA챔피언스리그 16강전, 라모스와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밀리탕은 특히 같은 포지션의 라모스를 “글래디어에터(검투사)”로 정의했다. 그는 “텔레비전을 통해 보는 라모스는 항상 인상 깊었다. 현재 옆에서 보는 그는 놀랍고 의욕 넘치는 사람이다. 또한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도 놀라운 선수들이다”고 덧붙였다.

3년만에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거둔 레알 마드리드의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오는 8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9/20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맨체스터 시티 원정 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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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차전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수비의 핵심 라모스가 퇴장당하며 2차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자연스레 맨체스터 시티 센터백 라인은 바란과 밀리탕이 구축할 예정이다.

밀리탕은 중요한 경기에서 라모스 대신 수비진을 책임져야 한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대단한 느낌이 든다. 나에겐 유일하게 죽을 것 같은 순간이다. 라모스는 없고, 마음을 받쳐 모두를 위해 뛰어야 한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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