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닷컴' 글로벌 에디션 선정, 역대 최고의 수비수는 누구?
▲ 베켄바워와 바레시 그리고 말디니와 카를루스, 라모스 등 쟁쟁한 선수들 이름 올려
▲ 2010년대 최고 수비수로 선정된 선수는 세르히오 라모스, 헤라르드 피케 그리고 다니 아우베스와 필립 람, 마르셀루
▲ 2000년대 수비수 중에서는 발롱도르 위너 칸나바로 포함해, 푸욜과 카를루스와 카푸 그리고 마르케스 이름 올려
▲ 이외에도 베켄바워와 카를루스 아우베르투, 바레시, 시레아, 말디니, 루게리 등 시대별 베스트 탑5 수비수로 선정
[골닷컴] 박문수 기자 = UEFA 챔피언스리그와 월드컵 우승팀의 공통점은 강력한 수비진이다. 확실한 공격 자원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한 포지션이 바로 수비수들이다.
공격수들 그늘에 가려졌지만, 수비수들이야 말로 팀의 언성 히어로다. 그래서 어느 선수가 더 뛰어난 수비수인지 정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준비했다. 본 매체 '글로벌 에디션'은 5일 196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시대를 빛낸 최고의 수비수 탑5를 선정했다. 쟁쟁한 선수들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당신이 생각하는 역대 최고의 수비수는 누구일까?
쟁쟁한 25명의 후보 중 우리에게 좀 더 친숙한 2000년대 그리고 2010년대를 빛낸 최고의 수비수 5명을 소개하겠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2000년대를 빛낸 수비수: 호베르투 카를루스, 파비오 칸나바로, 카를레스 푸욜, 카푸, 라파엘 마르케스
Getty호베르투 카를루스(브라질): 왼쪽의 지배자, 1997년 프레 월드컵 프랑스전에서 UFO 슈팅으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을 삼았던 카를루스. 레알 마드리드 왼쪽 주전 풀백이자 동시에 2002 한일 월드컵에서는 카푸와 함께 윙백으로 나와 브라질의 통산 5번째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참고로 카를루스는 2001/2002시즌 레알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당시 지단의 결승골을 도왔던 선수다. 그리고 그 해 발롱도르 시상식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Getty파비오 칸나바로(이탈리아): 마티아스 잠머 이후 유일무이한 수비수 출신 발롱도르 위너. 정점을 찍은 대회는 바로 2006 독일 월드컵에서였다. 파트너 알레산드로 네스타의 예상치 못한 부상 아웃으로 힘든 시기를 겪으는 듯 싶었지만, 결승전까지 명품 활약을 보여줬다. 덕분에 이탈리아 또한 통산 4번째 월드컵 정상을 차지했다. 통곡의 벽이라는 애칭에 걸맞은 활약상이었다.
카를레스 푸욜(스페인): 바르셀로나 트레블 주역이자, 스페인의 유일무이한 월드컵 우승 주축 멤버 그리고 유로 2008에서도 스페인의 우승을 도우며, 빛 좋은 개살구로 불렸던 무적함대 스페인에 우승 DNA를 심어준 선수다. 두 말할 필요 없는 당대 최고 수비수 중 하나다. 동시에 바르셀로나 역대 최고 레전드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카푸(브라질): 스타군단 브라질 A매치 최다 출전 기록 보유. 그리고 세 번이나 월드컵 결승에 출전했던 선수.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중반까지 카푸는 당대 최고의 풀백으로 불렸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는 카를루스와 환상적인 짝을 이루며, 브라질의 월드컵 5번째 우승을 이끌었으며 AS 로마와 AC밀란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보여줬다.
라파엘 마르케스(멕시코):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선수 훌륭한 선수임에는 틀림 없지만, 시대를 지배한 수비수로 보기에는 조금은 무리다. 오히려 알레산드로 네스타가 더 적절했을지 모른다. 바르셀로나의 2005/200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 중 하나다. 수비수는 물론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자주 기용됐다. 분명 좋은 선수는 맞다. 꾸준함도 강점.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2010년대를 빛낸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 헤라르드 피케, 다니 아우베스, 필립 람, 마르셀루
Getty Images세르히오 라모스(스페인): 스페인의 월드컵 우승 주역, 그리고 메이저대회 3연패 당시 주전. 그리고 2010년대에만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무려 4차례나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등극했다. 리빙 레전드다. 2000년대만 해도 정상급 풀백이었지만, 센터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이후에도 꾸준한 활약상으로 스페인산 말디니로 불리고 있다.
헤라르드 피케(스페인): 바르셀로나 왕조의 중심축 중 하나이자, 라모스와 함께 2010 월드컵과 유로 2012 우승 주역. 바르셀로나로 돌아온 2008/2009시즌에는 무려 6관왕을 그리고 2010/2011시즌과 2014/2015시즌 유럽 정상을 도왔다. 큰 키는 물론, 훌륭한 패싱력까지 여러 면에서 피케는 2010년대 최고 센터백 중 한 명이다.
Getty Images다니 아우베스(브라질): 불운의 선수. 가장 잘 나갔던 시절 대표팀 동료 마이콩 그늘에 가려졌지만, 꾸준함을 무기로 마이콩을 제치고 당대 최고의 풀백 중 한 명으로 우뚝 섰다. 세비야 시절부터 아우베스는 폭발력 있는 공격력으로 팬들의 이목을 끌었고, 바르셀로나 이적 후에는 폭발력은 조금 줄어 들었지만 대신 뛰어난 전술 이해도를 무기로 팀의 간판 수비수로 우뚝 섰다. 바르셀로나에서만 3차례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차지했다. 2016/2017시즌에는 유벤투스로 이적한 이후 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끌었고, 지난해 여름 끝난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브라질 정상을 도우며 클래스를 입증했다.
필립 람(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그리고 독일 대표팀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언성 히어로. 심지어 바이에른에서는 본 포지션인 측면 수비수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변신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탁월한 전술 이해도를 자랑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의 우승을 이끌었고, 2012/2013시즌에는 바이에른 트레블 주역 중 한 명이자 팀의 주장으로서 꿈에 그리던 빅이어를 품에 안는 데 성공했다.
마르셀루(브라질): 여러모로 카를루스와 비교됐던 선수. 대표팀에서의 활약은 카를루스와 비교하면 매우 초라하다. 그러나 클럽에서는 다르다. 레알 이적 초기만 하더라도 반쪽짜리 수비수에 불과했지만,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며 왼쪽의 지배자로 우뚝 섰고 이제는 2010년대 레알을 빛낸 가장 훌륭한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레알 소속으로 네 차례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트로피를 획득했다. 그것도 주전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