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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코로나 피해자 위한 가상 콘서트 + 기부 캠페인

라리가, 공식 채널 통해 가상 콘서트 열고 코로나 사태 피해자들을 위한 기부금 모금. 라리가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통해 전세계 모든 축구팬 시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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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스페인 발렌시아] 이성모 기자 =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최대 피해국 중 하나인 스페인의 라리가(La Liga)가 피해자들, 의료진 등을 위한 특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라리가 주최로 축구 선수들 및 유명 아티스트들이 '가상 콘서트'를 열고 기부금을 모아 전달하는 형식이다.

스페인은 3월 28일 기준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약 6만 5천 명, 사망자 수 약 5천 명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본 국가가 됐다. 이미 중국의 사망자 수를 넘어섰고, 현재 추세로 볼 때 유럽 최대 피해국인 이탈리아를 넘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현지에서 나오고 있다.

축구계의 예를 볼 때, 이강인이 뛰고 있는 명문 클럽 발렌시아의 선수단 및 직원들의 35%가 확진 됐다고 구단이 공식적으로 발표했을 정도로 그 피해가 막심한 상황이다. 발렌시아 외에도 에스파뇰 등 1, 2부 클럽의 다수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현재 스페인 내의 분위기는 축구보다도 '생존' 그 자체가 우선일 정도로 심각하다. 이미 정부 차원에서 전국가에 '외출금지령'을 선포해 생필품, 의약품을 비롯 필수적인 이유가 있을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출조차 금지되고 있다. 이유 없이 외출했다가 경찰에게 벌금을 물었다는 현지인, 현지 생활 한국인들의 제보가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라리가' 측은 그들이 가진 축구 산업계 자원과 네트워크를 이용해 이번 사태의 피해자들, 특히 현재 매일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들을 돌보기 위해 스스로가 감염될 위험을 감수하고 일하고 있는 의료진 및 각종 자원 봉사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

라리가 측은 "28일 6시(스페인 시간 : 한국 시간 29일 새벽 2시) 라리가의 모든 공식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라리가TV 등)을 통해 뮤지션들과 축구 선수들이 함께하는 가상 콘서트를 개최하고 기부금을 모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리가 측이 예고한 콘서트가 시작되도 전에 이미 축구팬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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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리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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