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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승격 3팀 컨퍼런스... "선수 영입은 스포츠적 측면이 가장 중요"

(라리가 주최 컨퍼런스에서 '골닷컴'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호세 루이스 오르타스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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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성모 기자 = "선수를 영입할 때는 스포츠적인 측면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라는 세계적 명문 구단을 비롯해 아틀렌티코 마드리드, 세비야, 발렌시아, 빌바오 등 나름의 강점과 스페인 각 지역 고유의 특색을 보유하고 있는 클럽들이 함께하고 있는 라리가의 2020/21시즌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5경기(클럽 상황 및 일정에 따라 상이) 정도가 진행된 가운데 벌써 많은 이야기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는 라리가다.

대부분 팬들의 관심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등 우승 경쟁권 팀들에게 모이기 마련이지만, 리그를 구성하고 더 박진감 넘치게 하는 클럽들은 그들만이 아니다. 특히 이번 시즌 라리가로 승격한 세 클럽 엘체, 우에스카, 카디스의 경우도 이번 시즌 라리가 잔류 및 장기적인 라리가에서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골닷컴'은 이 세 구단을 최전선에서 이끌고 있는 파트리시아 로드리게스(엘체 CEO), 호세 루이스 오르타스(우에스카 디렉터), 마누엘 비스카이노(카디스 회장)이 공동으로 진행한 컨퍼런스에 참가해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라리가가 공식으로 주최해 세계 약 20여개국의 기자들이 참가한 이번 컨퍼런스는 각국 기자들이 세 사람에게 직접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을 듣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우선 세 리더는 가장 먼저 지난 시즌 승격의 요인에 대해 "스페인 2부 리그는 비슷한 경기력을 가진 팀이 많은 아주 힘든 리그"(오르타스 우에스카 디렉터),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 또 축구는 그룹이라는 점"(비스카이노 카디스 회장)", "중요한 것은 꾸준히 인내심을 가져야한다, 자신을 믿어야 한다"(로드리게스 엘체 CEO)고 답했다.

이후 각국의 기자들이 세 리더와 가진 질의응답 시간은 대체로 각국 축구 및 각국 선수들에 대한 세 리더의 생각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졌다. 브라질, 멕시코, 아시아 국가들 대부분에서 비슷한 질문이 나왔다.

그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세 리더가 모두 선수 영입에 있어 그 어떤 면보다도 "스포츠적인 측면 그 자체"를 가장 우선시 여긴다고 답한 것이다.

특히 현재 일본 대표팀 선수 오카자키 신지가 뛰고 있는 우에스카의 오르타스 디렉터는 "일본과의 관계도 중요하고 마케팅적인 부분도 있지만 신지는 선수 자체로 일본 대표팀과 프리미어리그 등에서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신지는 2019-2020시즌 우에스카 최다 득점자가 되며 팀의 승격에 중요한 역할을 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맥락에서 이어진 '골닷컴 코리아'의 질문에 우에스카의 오르타스 디렉터는 "우리는 지난 시즌 한국 선수(기성용)의 영입을 추진하기도 했다"며 "아쉽게 성사되진 않았지만, 우리는 한국 축구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비스카이노 카디스 회장 역시 "한국은 국가대표팀도, 선수들도 뛰어난 레벨을 보여주는 국가"라며 "한국 선수들은 어린 선수들을 포함해 이미 최고 레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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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한 세 승격 팀은 각각 현재 리그 순위 9위(카디스), 15위(우에스카), 16위(엘체)에 올라있다. 이들이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보여줄 모습과 최종 순위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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