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공식 선정 ‘라이징 스타’ (4) 에네스 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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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알 바야돌리드 공격수 에네스 위날/라리가 제공

[골닷컴] 이하영 기자, 이성모 기자 = 축구계 최고의 빅클럽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세계 최고의 스타들이 활약하고 있는 라리가는 차세대 스타들의 등용문이기도 하다. 골닷컴 코리아는 라리가에서 공식 선정한 새롭게 떠오르는 스타들 10인을 '라리가 라이징 스타' 코너를 통해 소개한다. 4편의 주인공은 레알 바야돌리드의 신성 에네스 위날이다.(편집자 주)

레알 바야돌리드의 떠오르는 중앙 공격수 에네스 위날

에네스 위날은 라리가의 떠오르는 스타들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2018/19시즌 개막 전, 비야레알에서 바야돌리드로 1년간 임대 이적한 위날은 이번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며 성공적인 임대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1997년 터키에서 태어난 위날은 터키 클럽 부르사스포르 유스팀에서 축구 선수로 성장했다. 그리고 남들보다 조금 일찍 성공의 단맛을 봤다. 그는 2013년 8월, 만 16세 나이로 부르사스포르 1군으로 승격했고, 8월 1일 곧바로 2013-14시즌 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 FK 보이보디나전에 교체 출전하며 성인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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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8월 25일 터키 1부 리그인 슈퍼리그에서 갈라타사이를 상대로 리그 데뷔전과 데뷔 골을 동시에 성공했다. 그는 경기장을 밟은 지 단 3분 만에 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위날은 터키 1부 리그에 출전한 최연소 선수 기록을 세운 동시에 골까지 기록한 가장 어린 선수가 됐다.

또한, 위날은 터키 축구 국가대표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 세계적으로 이목을 끌었다. 그는 터키 U-16 대표팀에서 단 24경기에 출전해 25골을 기록하며 또래에 비해 월등한 실력을 자랑했다. 이에 16세 나이로 U-21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리고 그는 만 17세에 A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현재까지 터키 축구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지고 있다.

사진=레알 바야돌리드 공격수 에네스 위날/라리가 제공

계속된 위날의 임대 생활

이러한 위날의 성공적인 커리어는 유럽 빅클럽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결국 2015년 7월,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을 맺고 오스트레일리아 투어에서 맨시티 선수로서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위날은 맨시티 입단과 동시에 벨기에 1부 리그 클럽 헹크와 네덜란드 클럽 NAC브레다에서 임대 생활을 이어갔고, 2016-17시즌에는 FC 트벤테에서 임대로 뛰며 18골을 기록하는 등 공격수로서 강한 면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그리고 위날은 2017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에서 비야레알로 완전 이적했다. 스페인에서 새롭게 축구 인생을 시작한 위날은 8월 21일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고, 바로 이어서 10월 레알 베티스전에서 골을 기록했다.

라리가 클럽 비야레알에서 승승장구하며 제2의 축구 인생을 펴나 싶었는데, 위날은 임대 굴레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는 같은 해 10월 부상 선수로 골머리를 앓던 레반테로 긴급 임대를 떠났다. 1월까지만 임대생으로 뛰다가 돌아온다는 조건이었다. 그는 레반테에서 7경기를 치르며 1골을 기록했고, 계약대로 1월에 다시 비야레알로 돌아왔다.

비야레알로 돌아온 위날은 돌아오자마자 치른 첫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또한, 2018년 3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후반 36분 환상적인 헤더 골과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까지 넣으며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고 공격수로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사진=레알 바야돌리드 공격수 에네스 위날/라리가 제공

바야돌리드와 위날

그리고 위날은 2018년 8월 레알 바야돌리드로 1년간 임대 계약을 맺고 다시 둥지를 옮겼다. 레알 바야돌리드는 2018-19시즌을 앞두고 2부 리그에서 1부 리그로 승격한 팀이었다. 위날은 바야돌리드가 라리가(1부 리그)에서 성공적인 출발을 할 수 있도록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바야돌리드는 시즌 초반 리그 6위(10라운드)까지 올라서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위날이 5, 6라운드 셀타 비고전과 레반테전에서 연속 골을 기록하며 팀의 사기를 끌어올렸고, 이후 경기력이 눈에 띄게 좋아진 바야돌리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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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바야돌리드는 리그 16위까지 처져있어 위날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위날은 팀의 4-3-3 전형에서 최전방에 위치해 상대 센터백들과 치열하게 싸우며 득점 기회를 노려야 한다. 위날은 바야돌리드에서 전반기를 보내면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리그 16위까지 처져 강등 위기에 처한 팀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위날은 오는 여름 비야레알로 돌아가기로 계약되어 있는데, 그때 위날의 미래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만 21세 스트라이커 위날은 이미 4개국(터키, 벨기에, 네덜란드, 스페인)에서 득점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그의 미래는 라리가에 있다. 이것은 바야돌리드와 비야레알 팬들에게 매우 좋은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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