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레알 선수 사무엘 추쿠에제. 사진 제공 = 라리가비야레알 선수 사무엘 추쿠에제. 사진 제공 = 라리가

라리가 공식 선정 ‘라이징 스타’ (3) 추쿠에제

[골닷컴] 이하영 기자, 이성모 기자 = 축구계 최고의 빅클럽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세계 최고의 스타들이 활약하고 있는 라리가는 차세대 스타들의 등용문이기도 하다. 골닷컴 코리아는 앞으로 라리가에서 공식 선정한 새롭게 떠오르는 스타들 10인을 '라리가 라이징 스타' 코너를 통해 소개한다. 3편의 주인공은 나이지리아 출신의 비야레알의 '영건' 사무엘 추쿠에제다.(편집자 주)

“추쿠에제는 빠른 스피드와 번뜩임을 지녔으며, 드리블 실력도 갖췄다. 그는 우리가 잘 보살펴야 하는 우리의 보석이다” - 비야레알CF 감독 루이스 가르시아

라리가의 ‘나이지리안’ 라이징 스타 사무엘 추쿠에제, 그는 현재 라리가 19위에 위치해 ‘절체절명’ 위기에 처한 '노란 잠수함' 비야레알의 사기를 북돋아주는 중이다.

최근 몇 년간 라리가에 강한 임팩트를 선사한 어린 국제적인 선수들이 있었다. 그 중 한명이 바로 비야레알의 사무엘 추쿠에제이다. 그는 19세의 어린 나이로,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선수이자 이번 시즌 ‘비야레알 성공의 열쇠’로 여겨지고 있는 ‘영건’이다.

추쿠에제는 1999년 나이지리아 중동부에 위치한 아비아주의 이콰노에서 태어나 불과 5살 때 축구를 시작했다. 그의 부모님은 그가 계속해서 학업에 열중하기를 바랐지만, 추쿠에제의 타고난 재능과 노력은 점차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2015년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나이지리아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을 때, 추쿠에제는 대회에서 세 골을 기록해 대회 브론즈 볼을 수상했다. 또, 개최국인 칠레를 상대로 한 조별리그 경기에서 추쿠에제는 경기 시작 후 25초 만에 골을 기록하며 나이지리아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대회에서 큰 활약을 펼친 추쿠에제는 국제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비야레알의 보석, 사무엘 추쿠에제

비야레알 선수 사무엘 추쿠에제. 사진 제공 = 라리가비야레알 선수 사무엘 추쿠에제. 사진 제공 = 라리가

추쿠에제는 만 12세부터 5년간 나이지리아 클럽 ‘다이아몬드 풋볼 아카데미’에서 유스 시절을 보낸 후, 2017년 9월 라리가 클럽 비야레알과 5년 계약을 맺고 스페인으로 둥지를 옮겼다.
비야레알 후베닐A에서 뛰며 스페인 축구에 적응을 마친 추쿠에제는 2018년 4월 비야레알B에서 성인 프로축구 선수로 데뷔전을 치렀으며, 그로부터 5개월 후인 11월에는 비야레알 1군의 유로파리그 경기에 나섰다.

빠른 속도로 비야레알 축구에 적응하는 데에 성공한 추쿠에제는 2018년 11월 4일, 마침내 라리가 데뷔전을 가졌다. 일주일 뒤인 11월 11일, 추쿠에제는 라리가 12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전에서 수비 2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이후 골키퍼 다리 사이로 슈팅을 시도해 골을 집어넣었다. 이 감각적이고 멋진 골은 추쿠에제의 리그 데뷔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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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레알의 ‘슈퍼 키드’ 추쿠에제는 데뷔골 이후 다음 리그 경기에서 두 번째 리그 골을 기록했다. 추쿠에제는 라리가 13라운드 레알 베티스전에서 동료 산티 카솔라의 백 힐 패스를 받아 낮고 빠르게 슈팅하며 팀에 결승골을 안겼다. 이 경기에서 추쿠에제 특유의 침착함과 뛰어난 축구 기술이 이목을 끌었다.

추쿠에제 축구 인생에 있어 위대한 순간은 계속 이어졌다. 10대 소년 추쿠에제는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와의 라리가 14라운드에 선발로 출전해 90분을 소화했다. 또한 그는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의 UEFA 유로파리그 32강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절체절명' 위기의 비야레알, 추쿠에제는 한 줄기 희망

비야레알 선수 사무엘 추쿠에제. 사진 제공 = 라리가비야레알 선수 사무엘 추쿠에제. 사진 제공 = 라리가

빠르고 직선적인 윙어 추쿠에제는 컷 인사이드(접는 기술)와 드리블한 후 슈팅하는 플레이를 선호한다. 그는 종종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던 아르연 로번(바이에른 뮌헨)과 비교되기도 한다. 또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비야레알에서 뛰었던 나이지리아 선수 이케추쿠 우체의 발자취를 따라 가고 있다.

라리가를 강타한 추쿠에제의 직접적인 영향력은 그에 대한 기대와 바람으로 바뀌었다. 레알 마드리드 B팀에서 성장하고 1990년대 SD 콤포스텔라에서 117 경기에 출전해 48 골을 기록하며 라리가 역사에 기록된 나이지리아 선수 크리스토퍼 오헨의 인상적인 활약을 추쿠에제가 재현해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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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쿠에제의 비야레알은 2018/19시즌 라리가 20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리그 19위에 위치해 강등 당할 위험에 처해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쿠에제는 비야레알과 라리가의 떠오르는 스타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팀의 사기를 북돋아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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