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공식 선정 ‘라이징스타’ (1) 주니오르 피르포

댓글()
Junior Firpo

[골닷컴, 스페인] 배시온 기자 = 축구계 최고의 빅클럽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세계 최고의 스타들이 활약하고 있는 라리가는 차세대 스타들의 등용문이기도 하다. 골닷컴 코리아는 앞으로 라리가에서 공식 선정한 새롭게 떠오르는 스타들 10인을 ‘라리가 라이징 스타’ 코너를 통해 소개한다. 2019/20시즌 1편의 주인공은 레알 베티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주니오르 피르포다.(편집자 주)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왼쪽 풀백 피르포(23)는 라리가에서 주목하는 새로운 스타 중 한 명이다. 지난시즌 레알 베티스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피르포는 이번시즌부터 바르셀로나에 합류하며 자신의 새 커리어를 쌓을 준비를 마쳤다.

 

‘공격력 탑재’ 풀백의 화려한 라리가 데뷔와 부상

 

피르포는 1996년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태어나 6살에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으로 이민을 떠났다. 2014년, 레알 베티스 후베닐에 입단하면서 본격적으로 축구를 시작한 피르포는 처음부터 베티스의 팬들과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후베닐 시절부터 쌓은 그의 템포, 운동 능력은 레알 베티스 1군에서 키케 세티엔 전 감독의 신임을 얻기에 충분한 증거가 됐다.

 

피르포는 2018년 2월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를 상대로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데뷔 무대에서 1도움을 기록, 그 다음 경기인 레알 마드리드 전에서 1골을 기록했다. 이 경기들은 피르포가 1군 데뷔와 동시에 레알 베티스의 주전이 되는 계기가 됐고, 그는 시즌 마지막 에스파뇰과 라스 팔마스를 상대로 골을 넣으며 팀이 유로파리그 진출 순위인 6위에 오르도록 견인했다.

 


주요 뉴스  | "​[영상] 피구, "음바페는 호날두, 호나우두의 10대 때와 동급""

이후 2018/19시즌 초반, 피르포는 셀타 비고와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골을 넣었고, 이로 인해 라리가 11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렇게 왼 측면에서 순탄하게 활약할 것 같은 예상도 잠시, 그에게 난관이 찾아왔다. 피르포는 뒷 무릎 부상으로 오랜 회복 기간을 가졌고, 시즌 마지막 날이 돼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 전(2-0승리)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여름, 피르포는 2019 UEFA U-21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처음으로 스페인 대표팀에 선발됐다. 그는 독일과의 결승전에서 90분 풀타임 활약했고, 2-1 승리라는 결과를 만들기도 했다. 피르포가 레알 베티스에서 주로 쓰리백으로 활용됐다면 스페인 대표팀에선 4-4-2포메이션에 나섰는데, 이는 수비수로서 더 책임감을 기르고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

Junior Firpo

바르셀로나 상대로 한 1골1도움부터 입단까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라리가 내외 많은 클럽들이 피르포와 계약에 관심이 있었지만, 승자는 바르셀로나였다. 막 23세가 된 피르포가 지난 시즌동안 다른 어떤 선수보다 인상적인 모습을 캄프 누에서 보였기 때문이다.

 

피르포는 지난 2018/19시즌 라리가 12라운드 캄프 누에서 열린 바르셀로나-레알 베티스 경기에서 눈에 띄게 활약했다. 그는 강팀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대담함을 보였고, 리오넬 메시를 포함한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활약을 방해했다.


주요 뉴스  | "​[영상] Goal 50 1위 모드리치 "챔스 4연속 우승 도전할 것""

 

레알 베티스는 여름 이적시장 기간인 7월 중순, 또다른 왼쪽 풀백 자원 알폰소 페드라사를 영입했다. 이에 피르포는 이적을 결정했고,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11명에 들기 위해 호르디 알바와 경쟁할 것이며, 스페인 대표팀에 선발되기 위한 경쟁 역시 하게 될 것이다.

 

레알 베티스의 팬들은 후베닐 출신 피르포가 고작 18개월 경기에 나선 후 떠난 것에 굉장히 슬퍼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팬들은 라리가의 라이징 스타 중 한 명이 합류한 것에 만족할 것이고, 라리가에서는 피르포의 영입은 바르셀로나에 큰 선물이 될 것이라 보고 있다.

 

(사진=라리가 제공)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