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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의 VAR, 제 역할 하고 있나

[골닷컴, 스페인] 배시온 에디터= 라리가의 VAR 도입 첫 시즌은 어떨까. 2018/19 시즌을 시작하며 라리가는 VAR 도입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32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많은 팀이 VAR을 적극 활용했고 이로 인해 여러 경기의 결과가 달라졌다.

현재 리그 막바지인 만큼 챔스권 경쟁, 강등권 탈출 경쟁이 치열하다. 한 경기 한 경기가 더욱 중요한 시점이다. 이런 상황에서 VAR 판정으로 웃고 우는 팀들이 이어지고 있다.

리그 5위로 챔스권 경쟁 중인 헤타페는 32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경기에서 2-2 극적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결과에는 VAR 판독이 한 몫 했다. 94분, 헤타페는 1-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페널티 박스 안 우고 두로가 상대에게 반칙을 당했다고 판단 후 즉각 VAR을 요청했다. 심판진은 이를 승인했고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부여했다. 호르헤 몰리나가 이를 성공하며 헤타페는 값진 승점 1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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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리그 19위로 강등권에 놓여있는 라요 바예카노는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32라운드 경기에서 3-2 패했다. 전반 37분 주심은 압둘라예 바가 이나키 윌리엄스를 페널티 박스 안에서 태클했다고 판단해 빌바오에 페널티킥을 부여했다. 하지만 VAR 판독 후 바와 접촉 없이 윌리엄스가 ‘헐리웃 액션’을 행한 것으로 번복했다.

라요는 패배했지만 VAR로 인해 페널티킥 상황을 막았다. 하지만 파코 헤메스 감독은 VAR에 대한 불만을 표했다. 판단 번복 후에도 윌리엄스에게 아무런 경고가 주어지지 않았고, 그 후 라요의 루이스 아드빈쿨라는 두 번의 경고를 받아 퇴장했기 때문이다. 강등권 탈출을 위해 승점을 쌓아야 하는 상황에서 아드빈쿨라의 퇴장은 타격이 컸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파코 헤메스 감독이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VAR이 없었을 때가 지금보다 모든 것이 더 낫다”라고 밝혔음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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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의 VAR 도입은 첫 시즌이기 때문에 몇몇 논란이 있고 보완이 더 필요하기도 하다. 그럼에도 대체로 많은 오류를 잡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스페인 심판진은 VAR에 대한 만족을 드러냈지만 선수와 감독, 팀이 결과에 만족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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