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윤진만 기자= 이탈리아 클럽 인테르밀란이 월드컵 준우승의 위업을 달성한 크로아티아의 핵심 선수를 데려왔다.
31일 이탈리아 다수 언론은 인테르가 크로아티아 출신 아틀레티코마드리드 라이트백 시메 브르살리코(26)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이적을 위해 휴가도 반납하고 이날 저녁 밀라노로 이동해 익일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며, 등번호 2번을 택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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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더해 인테르 소속의 크로아티아 미드필더 마르셀로 브로조비치(25)가 같은 날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브르살리코와 찍은 사진과 함께 환영한다는 글귀를 남겼다. 일종의 ‘동료피셜’이다. 이적 형태는 완전이적 옵션이 포함된 1년 임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브르살리코는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는 자원이다.
지난 두 시즌 스페인 아틀레티코에서 프리메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누볐다. 제노아와 사수올로 소속으로 3시즌 동안 세리에A도 경험한 바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한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한 브르살리코는 경험과 자신감을 모두 장착한 상태로 쥐세페메아차 입성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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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인테르에는 브르살리코와 시너지 효과를 낼 선수가 둘이나 있다. 같은 크로아티아 출신의 중앙 미드필더 브로조비치와 측면 미드필더 이반 페리시치(29)다. 팀 적응을 도울뿐 아니라 경기장에서도 좋은 호흡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의 존재는 브르살리코가 인테르를 택한 결정적인 이유였을 가능성이 높다.
월드컵 결승전을 누빈 선수 3명을 보유하게 된 것은 인테르 입장에서도 좋은 일일 것이다. 지난시즌 라치오와 치열한 접전 끝에 가까스로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거머쥔 인테르는 올시즌 이탈리아와 유럽 무대에서 모두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핵심 선수는 지키면서 라자 나잉골란(전 AS로마) 스테판 데 브리(전 라치오) 콰드오 아사모아(전 유벤투스) 등을 라이벌 팀에서 데려왔다. 브르살리코까지 가세할 경우 무엇보다 수비진의 무게감이 확 늘어난다.
사진=게티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