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칠레 대표팀 경기 도중 발목 부상
▲경기 후 바로 소속팀 인테르 복귀해 검사
▲칠레 감독 "산체스, 2~3개월 뛸 수 없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알렉시스 산체스(30)가 또 쓰러졌다. 그가 발목 부상을 당해 내년에나 복귀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최근 칠레 대표팀에 차출된 산체스는 지난 13일(한국시각) 스페인 알리칸테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평가전 도중 경기 종료 약 2분여를 앞두고 발목 부위에 통증을 느끼며 쓰러졌다. 그는 즉시 펠리페 모라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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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 산체스는 왼쪽 발목 힘줄이 탈구되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레이날도 루에다 칠레 대표팀 감독은 "산체스가 2~3개월간 못 뛸 전망"이라고 말했다.
산체스는 콜롬비아전이 끝난 후 바로 소속팀 인테르로 복귀했다. 그는 인테르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후 구체적인 재활 계획을 세울 전망이다. 그러나 산체스는 약 2~3개월 뛸 수 없다는 진단을 받은 만큼 당분간은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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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는 올 시즌 초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산체스를 1년 임대 영입했다. 산체스는 지난달 삼프도리아 원정에서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인테르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그는 인테르 이적 후 컵대회를 포함해 네 경기 만에 부상을 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