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무승부’ BVB... 비첼의 쓴소리, “팀의 퀄리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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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가 2경기 연속 비겼다, 비첼은 팀 퀄리티 문제라며 쓴소리를 냈다

[골닷컴] 정재은 기자=

요즘 도르트문트엔 먹구름이 잔뜩 꼈다. 2019-20 시즌을 앞두고 알찬 영입으로 자신감 꽉 채워 출발했지만 6경기 만에 분위기가 뚝 떨어졌다. 6라운드 베르더 브레멘전서 2-2로 비긴 후 악셀 비첼(30)은 “정신력이 아닌 팀의 퀄리티에 달린 문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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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는 현재 리그 8위다. 시즌 초반 예상과 전혀 다른 전개가 펼쳐지고 있다. 율리안 브란트(23), 마츠 훔멜스(30), 토르강 아자르(26), 니코 슐츠(26)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영입하며 그들은 많은 기대를 안고 새 시즌을 맞이했다. 개막전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5-1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3라운드까지 그들은 1위를 지켰다. 

3라운드 우니온 베를린 원정에서 1-3으로 충격적인 패배를 기록했다. 하지만 4라운드 레버쿠젠전서 4-0 승리로 다시 2위로 올라서며 분위기를 바꾸는 듯했다. 이어진 두 차례 리그 경기서 모두 2-2로 비기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하지 못했다. 리그 8위로 뚝 떨어졌다. 브레멘전 이후 로만 뷔어키(28)는 “이건 우리가 기대했던 시즌 초가 아니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캡틴 마르코 로이스(30)는 방송 인터뷰를 통해 정신력 문제가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정신력이 문제가 아니냐는 리포터에게 “제발 정신력 따위의 얘기 좀 하지 말아달라”라며 화까지 냈다. 그렇다면 도르트문트의 문제는 뭘까. 비첼은 “정신력 문제가 아니다. 팀 퀄리티의 문제다”라고 대답했다. 

다양한 의미가 담겨있는 말이다. 정신력뿐만 아니라 훈련을 통해 만들어지는 선수들의 합, 경기장에서 보이는 모습, 집중력 등등 팀의 결과와 분위기를 결정짓는 모습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 비첼의 한마디가 현재 도르트문트의 팀 내 상황이 어떤지 대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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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빨리 승리로 팀 분위기부터 바꾸는 게 중요하다. 다행히 분위기 전환 기회는 빨리 찾아온다. 2일 오후(현지 시각)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슬라비아 프라하를 상대한다. 3일 후엔 7라운드 프라이부르크전을 치른다. 뷔어키는 “프라하에서 우리가 나아질 수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도르트문트는 프라하에서 승리해야 한다. 그래야 먹구름을 걷어낼 수 있다. 

사진=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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