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C 밀란 그리고 첼시에서의 임대 생활 실패 후 돌아온 이과인
▲ 토리노로 돌아온 순간, 유벤투스 복귀 선택했다고 언급
▲ 등번호 21번에 대해서는 딸 아이를 위해서라고 말해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등번호 변경은 내 선택이었다. 내 딸이 태어난 21번으로 바꾸기로 했다"
미운 오리에서 백조로 거듭나고 있는 유벤투스의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이 소속팀에 대한 충성심을 표했다. 시즌 전 논란이 됐던 등번호에 대해서도 자신의 선택이었음을 강조했다.
이과인은 12일(한국시각) '풋볼 이탈리아'를 통해 유벤투스에 남게된 배경에 대해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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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스포르트 이탈리아'와의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에서 이과인은 "토리노로 돌아오자마자 분명해졌다. 유벤투스에 남고 싶었다. 경기에 나서면서, 내 가치를 보여주고 싶었다. 유벤투스는 훌륭한 팬층을 보유한 위대한 팀이다. 위대한 클럽이며, 이곳에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등번호 21번에 대해서는 "내 선택이었다. 등번호를 바꾸기로 했고, 21번으로 바꿨다. 딸 아이가 태어난 날이기 때문이다. 매 경기 딸아이와 대동하는 것도 사소한 방법이다. 그것은 마음에서 내린 결정이었고, 내게는 행운을 가져다주고 있다. 내가 21번을 택한 솔직한 이유다"라며 스스로 내린 결정임을 알렸다.
미운 오리 그리고 백조, 2016년 이과인은 당시 구단 최다 이적료와 함께 나폴리를 떠나 유벤투스에 입성했다. 확실한 해결사였다. 두 시즌 유벤투스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했고, 디발라와의 알토란 같은 호흡으로 입단 첫 시즌에는 유벤투스의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적지 않은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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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이과인은 천당에서 지옥으로 떨어졌다. 갑작스레 짐을 싸게 된 배경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었다. 호날두의 유벤투스 입성으로 이과인은 유벤투스의 지출 줄이기 희생양이 됐다.
이후 밀란으로 둥지를 옮겼지만, 팀 적응에 실패했다. 돌아온 결과는 반 시즌 만에 재임대였고, 첼시로 이적했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밀란과 첼시 모두 이과인 영입에 주저한 결과, 그에게 남겨진 선택지는 유벤투스 복귀뿐이었다. 그렇게 유벤투스로 돌아온 이과인은 여러 이적설에도 소속팀 잔류를 택했고, 프리시즌에서부터 인상적인 활약으로 팀의 주전 자리를 다시금 꿰차는 데 성공했다.
이과인의 말대로 등번호 변경 후, 그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 문제점이었던 호날두와의 호흡도 개선된 모습이다. 예전과 같은 날렵함은 없지만, 전방에서의 무게감 있는 움직임 그리고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를 통해 유벤투스에 완전히 녹아들었다. 불과 두 달 전만 하더라도, 결별 0순위였지만 이제는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 중 한 명으로 돌아온 이과인이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