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발라-카바니 배출' 팔레르모 단돈 10유로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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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니와 디발라 그리고 토니 등을 배출한 팔레르모가 단돈 10유로에 매각 완료됐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파울로 디발라와 안드레아 벨로티 그리고 루카 토니와 에딘손 카바니의 친정팀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세리에B의 팔레르모가 단돈 10유로에 매각됐다.

이탈리아의 '풋볼 이탈리아'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2일 자 보도를 통해 팔레르모가 새로운 안주인을 맞이하게 됐으며, 매각 금액은 단돈 10유로(1만 3천원)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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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르모 또한 구단 공식 성명을 통해 팔레르모의 매각 소식을 알리면서, 팔레르모 이외에도, 팔레르모 모기업인 메팔의 부채에 대해서도 이번 매각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팔레르모 인수 금액은 10유로지만, 모기업인 메팔의 부채까지 떠안은 점을 고려하면, 이번 매각 금액은 실질적으로 2,280만 유로(약 291억 원)에 달하다. 팔레르모의 새로운 안주인은 런던의 한 회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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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이후 16년 만의 구단을 떠나는 잠파리니는 "클럽의 미래 그리고 팔레르모를 지지하는 팬들을 고려하면서 무거운 마음으로 구단의 소유권을 양도하기로 했다. 깊은 슬픔 그리고 애착과 함께 작별의 인사를 고한다"라며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팔레르모를 떠나는 편지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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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르모는 이탈리아 시칠리아를 연고지로 하는 클럽이다. 핑크빛 유니폼은 물론, 21세기 들어서는 정상급 공격수들을 대거 배출하면서 일명 공격수 공장으로 불렸다. 대표적인 선수가 루카 토니와 에딘손 카바니 그리고 파울로 디발라다. 이외에도 안드레아 벨로티와 아마우리 또한 팔레르모에서의 활약을 밑바탕 삼아 정상급 선수로 우뚝 섰다. 

그러나 2016/2017시즌 세리에A에서 19위를 기록하며 세리에B로 떨어졌고, 지난 시즌과 올 시즌 두 시즌 연속 팔레르모는 세리에A 무대가 아닌 세리에B 무대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그리고 지난 해부터는 모기업의 부채를 이유로 지속해서 새로운 구단주 모시기에 나섰고, 마침내 새로운 안주인을 맞이하게 됐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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