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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뉴의 빅리그 여행…리그앙~세리에~라리가 찍고 EPL

[골닷컴] 윤진만 기자= 프랑스 레프트백 뤼카 디뉴는 스물다섯의 나이에 유럽 5대리그 중 3곳을 경험했고, 4번째 리그 데뷔를 앞뒀다. 8월 첫째 날, FC바르셀로나를 떠나 프리미어리그 소속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디뉴의 커리어는 나고 자란 프랑스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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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 유스 출신으로 2011년 1군으로 승격해 당시 팀 최고 선수인 에당 아자르(첼시)와 한 시즌을 함께 뛰었다. 프로 데뷔 2번째 시즌인 2012-13, 붙박이 주전으로 부상한 디뉴는 맹활약을 바탕으로 2013년 프랑스 신흥 강호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비슷한 시기에 폴 포그바, 사무엘 움티티, 플로리앙 토뱅, 알퐁스 아레올라 등과 함께 2013 FIFA U-20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2014년 프랑스 국가대표로 발탁되며 주가를 올렸지만, 정작 파리에서의 생활은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띠동갑인 베테랑 막스웰에 주전 경쟁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2013~2015년 리그 경기수의 합이 29에 불과했다. 두 시즌을 통틀어 챔피언스리그에서도 3경기 출전에 그쳤다.

2015년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의 AS로마 이적은 결과론적으로 신의 한 수였다. 같은 프랑스 출신의 루디 가르시아 당시 감독의 신뢰 속에 최고의 나날을 보냈다. 단일시즌 최다골(3) 기록도 이때 세웠다. 

그런 디뉴를 눈여겨 본 스페인의 FC바르셀로나가 손을 내밀었다. 디뉴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조르디 알바의 백업 역할을 하면서 프리메라리가, 코파델레이, 스페인 슈퍼컵 등의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디뉴의 바르셀로나 커리어는 플레이보다는 2017년 8월 바르셀로나 테러 당시 부상자를 도운 영웅적인 활약으로 기억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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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월드컵 포함 지난 5년간 타이틀 13개를 차지한 디뉴는 2018 러시아월드컵 명단 탈락의 아픔을 딛고 새 도전에 나서기로 했다. 1일 이적료 1800만 파운드를 기록하며 잉글랜드 클럽 에버턴과 5년 계약을 맺었다. 등번호 12번을 달고 개인 경력 4번째 유럽 빅리그인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두렵지 않다. 기대될 뿐이다.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내 실력을 드러내 보이고 싶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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