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U23 VS 김학범호 예상 라인업

'들어는 봤는데?' 김학범호 상대하는 브라질 U23은 어떤 팀일까?

[골닷컴] 박문수 기자 =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리우 올림픽 챔피언 브라질을 상대한다.

김학범호는 14일 밤(한국시각) 이집트 카이로의 '카이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브라질 23세 이하 대표팀과 3개국 친선 경기에 나선다. 

이집트전을 마친 김학범호 다음 상대는 브라질이다. 쉽지 않다. 8년 전 런던 올림픽 준결승에서는 0-3으로 패배했다. 그리고 4년 뒤, 열린 리우 올림픽에서는 네이마르와 제주스 등을 앞세워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던 브라질 대표팀이다.

내년 열릴 도쿄 올림픽에서도 유력 우승 후보 중 하나다. 성인 대표팀과 달리, 23세 이하 대표팀의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준비했다. 김학범호가 상대할 브라질 23세 이하 대표팀은 어떤 팀일까? 두 가지 주제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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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결사 쿠냐 앞세운 브라질, 프리 올림픽 토너먼트 2위 자격으로 본선행 
브라질 23세 이하 올림픽 대표팀은 지난 2월 열린 2020 남미 지역 프리 올림픽 토너먼트에서 2위를 차지하며, 본선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B그룹에 속했던 브라질은 4전 전승으로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그러나 콜롬비아와 우루과이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올림픽 본선 탈락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던 중 아르헨티나와의 최종전에서 파울리뉴의 선제 득점에 이어, 마테우스 쿠냐가 멀티골을 가동하며 3-0으로 승리. 1승 2무로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브라질 u23 아르헨전 xiCBF TWITTER
이 대회 최다 득점자는 헤르타 베를린의 마테우스 쿠냐였다. 라이프치히에서 힘든 시기를 보냈던 쿠냐는 프리 올림픽을 통해 가능성을 보여줬고, 헤르타 이적 이후 팀에 안착하며 브라질 차세대 해결사로 꼽히고 있다. 

쿠냐뿐 아니라, 도르트문트로 임대된 헤이니에르 제주스와 파울리뉴(레버쿠젠), 마테우스 엔리케와 기마랑스 또한 브라질 주축으로 활약했다. 기본적으로는 4-2-3-1 포메이션을 토대로 경기에 나섰지만, 코로나 19 여파로 지난 2월 이 대회 이후 브라질 23세 이하 대표팀은 단 한 경기도 치르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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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파 그리고 성장세 가파른 선수들 합류 그리고 예상 포메이션은?
경기 자체가 오랜만인 만큼 선수진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2월 대회에서 차출되지 못했던 유럽파 선수들 합류가 고무적이다.

브라질 U23 VS 김학범호 예상 라인업
전반적으로 전력이 보강됐다. 다만 2월 대회에서 브라질 허리를 책임졌던 브루누 기마랑스와 A팀에서 23세 팀으로 내려간 루카스 파케타(이상 올랭피크 리옹)의 경우, A팀 선수들의 부상과 코로나 19 등 악재와 맞물려 23세 이하 팀에서 성인팀으로 무대를 옮겨 활약할 예정이다.

주목할 포지션은 중앙 수비진이다. 아스널의 신성 가브리엘은 물론, 라치오의 주전 수비수 루이스 펠리페가 가세했다. 아탈란타에서 로마 임대 이적 이후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센터백 이바네즈도 주목해야 한다. 다만 이바네즈는 이번 경기에 결장한다. 소속팀 사정 때문이다.

시우바와 마르키뉴스가 A팀 확고한 주전으로 버티고 있는 만큼, 이번 23세 이하팀은 브라질 차세대 센터백 후보 동시에 마르키뉴스 파트너라는 옥석을 가릴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만 놓고 보면 가브리엘이 가장 대세 센터백으로 불리지만, 라치오 핵심 플레이어 중 하나인 펠리페도 충분히 좋은 선수다. 이번 경기에서는 가브리엘의 선발 출전이 유력한 가운데 펠리페가 가브리엘 파트너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

공격진에는 호드리구와 네레스 그리고 쿠냐가 주전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아약스의 앙토니도 좋은 옵션이지만, 앙토니 또한 이번 경기에서는 나서지 못한다. 참고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경우 23세 이하 팀이 아닌 A팀에 발탁된 상황. 

호드리구의 경우 지난 해 11월 열린 벤투호와의 친선 경기를 통해 A팀 신고식을 치렀다. 그리고 1년 만에 그는 A팀이 아닌 23세 이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태극 전사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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