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지난 시즌 K리그 득점왕이었던 아담 타가트가 올 시즌 각오와 목표를 밝혔다.
한국 시각으로 4일 AFC 홈페이지에 수원 삼성의 공격수 타가트의 인터뷰가 게재되었다. K리그가 오는 5월 8일 개막을 앞두고 있기에 지난 시즌 득점왕 타가트의 올 시즌 활약도 흥미를 끈다. 그는 “작년에는 개인적으로 좋았지만 조금 더 잘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 더 집중해서 한결같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했다. 이어 “골을 많이 넣었지만 전부는 아니다. 더 잘할 수 있는 모습과 일관성 있는 플레이를 보이고 싶다”며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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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A리그 브리즈번 로어에서 지난해 한국에 첫발을 내디딘 타가트는 첫 시즌임에도 33경기 20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그는 K리그 득점왕과 베스트11을 수상했으며 호주 국가대표팀에 5년 만에 이름을 올리며 잊을 수 없는 한 해를 보냈다.
특히 수원은 FA컵 우승으로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진출권을 따냈지만 타가트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았다. 그는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리그에서 더 높은 성적을 기록하는 것이다. 수원은 최소 6위 안에 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 마음속 한 켠에도 그런 확신이 있다”고 했다.
수원은 코로나19로 축구가 중단되기 전 ACL 조별리그 2경기를 소화했다. 타가트는 “돌이켜 보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두 달 정도 축구가 멈췄지만 선수들은 몇 년을 쉰 것 같았을 것이다. 준비하고 경기를 치른 점은 우리에게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 했다.
Kleague수원은 오는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 개막전을 갖는다. 이에 대해 타가트는 “설렌다”고 했다. 그는 “개막 일정을 모를 때에는 힘들었다. 시즌을 시작한다는 것은 분명히 대단한 일이다. 2주간의 짧은 시간이지만 승점을 획득할 기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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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 시즌 챔피언 전북은 수원의 치열한 라이벌이다. 강팀과의 대결로 우리의 현실(순위)도 깨달을 수 있다. 좋은 출발을 하고 싶다”며 들뜬 마음을 억누르고 냉철히 경기를 준비하는 소감을 밝혔다.
타가트는 최근 타 팀과 가진 연습경기에서 멀티골을 포함하여 총 3골을 기록했다. 여전히 날카로운 발끝을 뽐내고 있기에 그의 2020시즌이 기대되는 이유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