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ion Ighalo Manchester United logoGetty

두 달 쉬고 맨유 이적한 이갈로, 실전 감각 우려

▲이갈로, 올겨울 맨유 깜짝 이적
▲맨유로 오는 6월까지 긴급 임대
▲두 달 이상 쉰 이갈로, 실전 감각은?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긴급 임대 형태로 영입한 공격수 오디온 이갈로(30)와 맺은 계약은 오는 6월까지다.

그러나 1월이 다 지난 후 맨유에 합류한 이갈로가 실전 감각을 되찾는 데만 약 한 달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의 시선이 제기됐다. 이갈로를 향해 우려를 나타낸 인물은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와 중국 슈퍼 리그에서 연이어 그를 지도한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감독이다. 그는 지난 2015/16 시즌에는 왓포드에서, 2019년에는 상하이 선화에서 이갈로를 지도했다. 이갈로는 왓포드에서 활약한 2015/16 시즌 17골, 2019 시즌 상하이 선화에서는 10골을 터뜨렸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단, 시즌이 추춘제로 진행되는 프리미어 리그와 달리 중국 슈퍼 리그는 춘추제로 열린다. 이갈로가 원소속팀 상하이 선화에서 마지막으로 소화한 공식 경기는 지난 12월 1일 광저우 헝다 원정이었다. 즉, 그는 최근 2개월 이상 실전에 나서지 못한 채 맨유에 합류하게 된 셈이다. 한창 시즌이 진행 중인 맨유에서 최근 두 달간 휴식을 취한 이갈로가 얼마나 빠르게 적응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맨유가 이갈로를 즉시 전력감으로 분류하며 6개월 단기 임대로 영입한 만큼 그의 실전 감각 회복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플로레스 감독은 3일 '디 애슬레틱'을 통해 "중국 축구의 훈련법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과 잉글랜드 축구는 다르다. 프리미어 리그와 중국 슈퍼 리그가 선수들에게 요구하는 체력은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다. 아마 이갈로는 실전 감각을 완전히 회복하는 데만 한 달 정도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이어 플로레스 감독은 "이갈로는 4년 전 왓포드에서 우리가 빈 공간으로 공을 보내면 매우 빠르게 이를 따라가 공을 지켜줬다"며, "그러나 이로부터 약 5년이 지난 지금 그는 조금 다르다. 단, 그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몸싸움을 소화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다. 우리는 왓포드에서 이갈로를 트로이 디니와 함께 공격진에 배치했지만, 그는 원톱으로도 활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맨유는 루이 판 할 감독이 팀을 이끈 지난 2015/16 시즌에도 이갈로와 연결된 적이 있다. 당시 판 할 감독을 지원한 마르셀 바우트 수석코치는 현재 맨유에서 수석 글로벌 스카우트로 활동 중이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바우트는 수석코치 시절 영입을 추진한 이갈로 영입을 올겨울 구단에 강력하게 추천했다.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