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Getty

두 골 폭발한 황의조, 소파스코어 리그1 이주의 팀 선정

▲황의조, 디종 원정에서 두 골 폭발
▲유럽 진출 후 한 시즌 최다골 기록
▲두 골만 더 넣으면 올 시즌 목표 달성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지롱댕 보르도 주전 최전방 공격수로 자리매김한 황의조(28)가 올 시즌 7~8호골을 터뜨리며 프랑스 리그1 29라운드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으로 지목됐다.

황의조는 15일(한국시각) 보르도가 디종을 상대한 2020/21 리그1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3분과 45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에 두 골 차 리드를 안겼다. 보르도는 이후 니콜라 드 프레빌이 한 골을 더 보태며 종료 직전 무사 코나테가 한 골을 만회한 디종을 3-1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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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는 디종 원정을 승리로 장식하며 최근 이어진 8경기 연속 무승(컵대회 포함)에 종지부를 찍었다.

통계 기록을 기반으로 한 분석 플랫폼 '소파스코어'는 리그1 29라운드 이주의 팀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황의조를 선정했다. '소파스코어'는 전 세계 대다수 주요 리그의 선수 및 팀들의 경기별, 시즌별 통계 자료와 히트맵 등을 제공하는 데이터 전문매체다. 황의조는 디종전 8.4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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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4점은 리그1 29라운드 이주의 팀에 선정된 선수 중 황의조와 드 프레빌만이 획득한 최고 점수다. 보르도의 완승을 이끈 황의조, 드 프레빌 외에는 마르세유 미드필더 플로리앙 토뱅, 아스널에서 니스로 임대된 중앙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 최근 맨유 이적설이 제기된 릴 골키퍼 마이크 마이난 등이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한편 황의조는 이날 두 골을 추가하며 올 시즌 리그1에서 총 여덟 골을 기록 중이다. 보르도는 아직 올 시즌 아홉 경기를 더 남겨두고 있다. 황의조는 지난 2019년 보르도로 이적한 시점부터 줄곧 "한 시즌 두 자릿수 골 기록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남은 아홉 경기에서 두 골을 추가하면 유럽 무대에서 골잡이를 상징하는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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