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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악몽…펩, 첼시 상대 EPL 5전 3패

[골닷컴] 윤진만 기자= 주젭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은 첼시와 악연이 깊다.

FC바르셀로나 사령탑 시절이던 2011-12시즌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1무 1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바이에른뮌헨을 맡았던 때를 포함해 총 5번 만나 한 번도 승리(4무 1패)하지 못한 채 2016년 맨체스터시티 지휘봉을 잡았다. 프리미어리그 입성 첫 해 쓴맛을 보여준 팀도 첼시였다. 두 차례 리그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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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은 리그 타이틀을 획득한 지난시즌 두 차례 홈, 원정 대결에서 첼시를 꺾었지만, 8일 스템포드브릿지에서 첼시 악몽이 되살아났다. 프리미어리그 2연패를 목표로 15전 무패(13승 2무)를 기록 중이던 맨시티는 전반과 후반 각각 은골로 캉테와 다비드 루이스에게 실점하며 시즌 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이번 패배로 맨시티(승점 41점)는 리버풀(승점 42점)에 선두를 내줬다. 리그 2골차 패배는 2017년 1월 에버턴전(0-4) 이후 1년 11개월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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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은 첼시와의 5차례 리그 맞대결에서 3패를 기록했다. 데이터 분석 업체 <옵타>에 의하면, 과르디올라 감독이 감독 경력을 통틀어 3패를 안긴 팀은 첼시가 유일하다. 통산 전적에선 벌써 4패째를 안았다. 한편, 첼시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넘어선 시즌 좋은 결과를 냈다. 2011-12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선 결승에서 바이에른을 꺾고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따냈다.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리그 우승을 획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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