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자 잃은 펩-클롭-무리뉴, 올 시즌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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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 1, 2, 4위 팀 사령탑, 데뷔 후 처음으로 수석코치와 결별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왕좌를 다툴 가능성이 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리버풀이 나란히 똑같은 변수를 맞이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 우승팀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 준우승팀 맨유의 조세 무리뉴 감독, 그리고 4위 팀이자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팀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올여름 처음으로 자신의 동반자와 헤어진 채 새 시즌을 준비 중이다. 세 감독 모두 지도자로 데뷔 후 줄곧 함께 한 자신의 수석코치와 결별한 후 다음 주 개막하는 2018-19 시즌에 돌입하게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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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는 지난 시즌까지 수석코치로 과르디올라 감독을 보좌한 도메넥 토렌트가 북미 프로축구 MLS 구단 뉴욕 시티 FC 감독으로 부임하며 코칭스태프를 재구성하게 됐다. 토렌트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2000년대 후반 바르셀로나 2군 사령탑을 맡은 시절부터 바르셀로나 1군,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맨시티에서도 그와 함께 한 수석코치다. 맨시티는 토렌트 코치가 떠난 자리를 지난 시즌 코치로 활약한 브라이언 키드와 미켈 아르테타의 공동 수석코치 체제로 대체했다.

맨시티의 라이벌 맨유 사령탑 무리뉴 감독도 올여름 수석코치를 잃었다. 후이 파리아는 지난 2001년 우나잉 레이리아의 피지컬 코치직을 시작으로 무리뉴 감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후 그는 포르투에서도 무리뉴 감독의 피지컬 코치로 활약했다. 파리아는 이어 첼시, 인테르, 레알 마드리드, 맨유에서는 수석코치로 무리뉴 감독의 오른팔 역할을 맡았다. 그러나 그는 휴식과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며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났다. 아직 파리아의 행선지는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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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클롭 감독은 과르디올라 감독과 무리뉴 감독보다 일찍 수석코치를 잃었다. 젤리코 부바치 리버풀 수석코치는 지난 시즌 도중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이유로 팀을 떠났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무리뉴 감독이 각자 수석코치의 미래를 위해 그들을 떠나보내준 것과 달리, 클롭 감독과 부바치 코치 사이에는 이상 기류가 감지됐다. 특히 잉글랜드 언론에 따르면 부바치 코치가 리버풀을 떠난 가장 큰 이유는 클롭 감독과의 불화 때문이다. 그는 클롭 감독이 독일 하부 리그에서 마인츠 사령탑을 맡은 시절부터 수석코치로 활약한 인물이다.

이로써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 4위권을 형성한 팀 중 유일하게 코칭스태프에 큰 변화가 없는 팀은 토트넘뿐이다.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로 헤수스 페레스 코치, 미겔 다고스티노 코치, 토니 히메네스 코치가 코칭스태프의 핵심을 구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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