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드리블러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윌프리드 자하(27)가 1대1로 맞붙기가 가장 부담스러운 수비수로 애런 완-비사카(22)를 꼽았다.
크리스탈 팰리스 측면 공격수 자하는 올 시즌 드리블 돌파 성공 횟수가 총 136회로 프리미어 리그에서 아다마 트라오레(24, 울버햄프턴)에 이어 해당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드리블 돌파 성공 횟수가 100회를 넘기는 선수는 자하와 트라오레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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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자하는 지난 2014/15 시즌을 시작으로 프리미어 리그에서 드리블 시도 횟수가 1405회로 해당 기간 돌파 시도 빈도가 가장 높다. 그만큼 자하는 드리블 돌파가 주무기인 공격 자원이다.
그러나 자하에게도 1대1 돌파를 시도하기가 꺼려지는 선수가 한 명 있다. 이는 바로 그가 지난 시즌까지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함께 활약한 오른쪽 측면 수비수 완-비사카다. 자하는 최근 팬들과의 Q&A에서 상대하기 가장 어려운 수비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애런(완-비사카)"라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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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는 "애런은 정말 좋은 수비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그를 제치는 건 매우 어렵다. 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이적한 후에도 몇 차례 경기를 봤다. 그러나 그의 수비 능력에 대한 내 생각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지금은 더 많은 사람이 그의 활약상을 보고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하는 "사람들은 최근 들어 애런을 거미(the spider)라고 부른다. 그러나 크리스탈 팰리스 선수들은 예전부터 그의 이런 능력을 잘 알고 있었다. 그가 전 세계적으로 기량을 인정받게 돼 나도 기쁘다"며 지난 시즌까지 함께한 동료의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한편 완-비사카는 올 시즌 태클 시도 총 118회 중 성공 횟수가 총 99회에 달한다. 그는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태클 횟수가 최소 71회를 기록한 선수 59명 중 실패 횟수가 20회도 채 되지 않는 유일한 선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