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낭만적인 홈구장 크레이븐 코티지의 주인 풀럼이 프리미어 리그 복귀와 함께 연일 착실한 전력 보강을 이어가고 있다.
풀럼은 올여름 독일 대표팀 출신 공격수 안드레 쉬얼레를 이미 영입한 상태다. 이 외에도 풀럼은 니스 미드필더 장 세리, 베식타스 골키퍼 파브리시오, 뉴캐슬 공격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를 차례로 영입했다. 반대로 올여름 풀럼에서 팀을 떠난 선수는 2군 출신이거나 계약기간이 끝난 후 자유계약으로 이적한 비주전 선수가 대다수다.
주요 뉴스 | "[영상] 손흥민 맹활약에도 토트넘, 바르사에 승부차기 패"
이어 풀럼은 최근 스완지 수비수 알피 머슨(24)을 영입하는 데 근접했다. 잉글랜드 일간지 '가디언'은 풀럼이 이적료 약 2000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294억 원)에 머슨을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머슨은 조만간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는대로 지난 시즌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강등된 스완지를 떠나 풀럼으로 이적하게 된다.
머슨은 지난 시즌 막판에 무릎 수술을 받게 돼 여전히 운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가디언'은 그가 훈련에 복귀할 시점이 임박했다며 프리미어 리그 개막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주요 뉴스 | "[영상] 아스널, PSG 상대로 5골 폭격... 비수 꽂은 에메리"
하부 리그 구단 브렌트포드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머슨은 2015년 이적료 약 500만 파운드에 스완지로 이적했다. 이후 그는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에 승선하는 등 촉망받는 젊은 선수로 성장했고, 지난 시즌에는 부진을 면치 못한 스완지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 몇 안 되는 선수로 꼽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