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무릎 수술 후 약 4개월 공백을 거친 스완지 시티 미드필더 기성용(28)이 프리미어 리그 복귀전을 준비 중이다.
스완지는 14일 밤 11시(한국시각) 허더스필드 타운을 상대로 홈 구장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8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스완지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최근 4경기 1무 3패로 부진에 빠졌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스완지의 현재 순위는 프리미어 리그 18위로 강등권이다. 이 와중에 승격팀 허더스필드와의 홈 경기는 스완지가 전환점을 맞이할 절호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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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기성용에게도 허더스필드전은 무려 5개월 만의 프리미어 리그 무대 복귀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는 지난여름 무릎 수술을 받은 후 최근 팀 훈련에 복귀했다. 기성용은 지난달 말 스완지 훈련에 복귀한 뒤, 30일 셀틱 23세 이하 팀과의 2군 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그는 한국 대표팀에 차출돼 러시아, 모로코를 상대로 연달아 출전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다. 폴 클레멘트 스완지 감독은 올 시즌 초반 현지 언론을 통해 "기성용은 내가 좋아하는 유형의 선수다. 정확한 패스와 경기 운영 능력을 자랑하는 그는 전형적인 스완지 선수"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었다.
기성용이 마지막으로 프리미어 리그에 출전한 건 5월 21일 웨스트 브롬을 상대한 지난 시즌 최종전이었다. 즉, 그는 허더스필드전에 출전하면 무려 146일 만에 프리미어 리그 무대를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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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영방송 'BBC' 또한 "스완지는 윌프리드 보니가 종아리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나단 다이어와 기성용이 부상에서 회복해 출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2년 스완지로 이적한 기성용은 컵대회를 통틀어 팀에서 130경기(프리미어 리그 114경기)에 출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