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뮌헨] 정재은 기자 =
독일 뮌헨의 지역지 <아벤트차이퉁>에서 18일, 지면에 정우영(프라이부르크, 19)의 소식을 실었다. 주제는 ‘작은 바이에른의 이적료 기록’이었다. ‘작은 바이에른’은 바이에른 뮌헨II(B팀)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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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II은 2018-19 시즌 레기오날리가(4부 리그)에서 3부 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선수 9인이 다른 구단으로 이적했다. 바이에른II은 3부 리그 팀들 중 가장 많은 이적료를 기록했다.
그런 바이에른II에 가장 많은 돈을 안겨준 이가 바로 정우영이다. 정우영은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하며 450만 유로(약 59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3부 리그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라고 <아벤트차이퉁>이 소개했다.
지난 시즌 활약상을 보면 정우영의 가치를 파악할 수 있다. 그는 바이에른II의 에이스였다.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13골 6도움을 기록했다. 또, 1군 훈련장에도 꾸준히 호출되어 프랑크 리베리, 아르옌 로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과 함께 뛰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서도 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하지만 새 시즌 그가 1군에서 꾸준히 출전을 보장받을 가능성은 적어 보였다. <빌트>의 바이에른 담당 필립 케슬러 기자는 “니코 코바치 감독의 새 시즌 구상에 정우영은 없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1군 무대가 간절했던 정우영은 시즌 종료와 함께 이적할 팀을 물색했다. 다양한 클럽에서 정우영을 원했다. 프라이부르크는 물론 마인츠, 뉘른베르크, 아우크스부르크 등이다. 이중 정우영이 원했던 완전 이적 옵션을 프라이부르크가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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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정우영은 프라이부르크에서 새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두 차례 연습 경기에서 차례로 한 골을 넣고, 어시스트도 기록했다. 정우영은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게 기대된다. 나 자신을 더 발전시키고 싶고 팀을 돕고싶다”라고 말했다.
사진=정재은, 프라이부르크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