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부르크Goal Korea

독일서 뛰는 한국 국가대표 3인의 소속팀은 지금

[골닷컴] 정재은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북한을 상대했다. 평양에서 그들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예선 3차전에서 소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이제 그들은 각자의 소속팀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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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대표는 아시아 최고로 불린다. 이제 그들은 국가대표 스위치를 끄고 소속팀 스위치를 킨다. 그러면 각자 사정이 달라진다. 분데스리거 3인은 강등권에서 싸우거나, 상위권을 달린다. 권창훈(25, 프라이부르크), 이재성(27, 홀슈타인 킬), 백승호(22, 다름슈타트)이 곧 합류할 소속팀 현재 상황을 정리했다.

백승호Goal Korea

[볼드] 백승호의 다름슈타트, 이겨본 게 언제더라 [/볼드]

2019-20 2.분데스리가 9라운드가 끝난 현재 다름슈타트는 강등권에 있다. 리그 17위다. 18위보다 승점이 딱 1점 높다. 8월 4일에 치른 2라운드 이후로 승리가 없다. 총 9경기서 1승 5무 3패를 기록했다. 득점력은 나쁘지 않다. 총 9골을 넣었다. 다만 수비 집중력이 문제다. 3골을 넣고도 3실점을 하고, 2골을 넣고 2실점을 한다. 9라운드 칼스루어전에선 7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지만 2분 만에 실점해 1-1로 끝났다.

다름슈타트에서 가장 사랑받는 미드필더 토비아스 켐페(30)의 부재가 느껴진다. 디미트리오스 그라모지스 감독의 구상에 그가 없다. 켐페는 2018-19 시즌 리그 31경기서 10골 6도움, 2017-18 시즌 리그 30경기서 11골 7도움을 기록했다. 다름슈타트 중원의 핵심이었다. 2014-15 시즌에는 팀이 1부 리그로 승격하는데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

그런 켐페가 올 시즌에는 벤치 신세다. 그라모지스 감독은 독일 일간지 <빌트>를 통해 “우리가 보여주고 싶은 축구가 있기 때문”이라며 그를 베스트XI에서 제외한 이유를 전했다. 하지만 이쯤되면 켐페를 부를 때도 되지 않았을까. 백승호는 입단 후 전 경기에 출전하며 자리를 잘 잡았다. 이제 승점 3점만 맛보면 된다.

이재성Goal Korea

[볼드] 이재성의 홀슈타인 킬, 감독 교체 효과가 없다 [/볼드]

킬의 상황도 심각하다. 2.분데스리가 16위다. 역시 강등권이다. 승점은 8점 뿐이다. 6라운드 하이덴하임전에서 0-3으로 패한 후 안드레 슈베르트 감독이 경질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부임했던 슈베르트 감독의 성과는 초라했다. 6라운드를 치르며 딱 한 번 이겼다. 승격을 목표로 하는 킬이 그를 가만히 둘리 없었다.

킬의 에이스는 한국의 이재성이다. 킬은 리그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는데, 이재성의 멀티골 덕분이었다. 0-1로 끌려다가 이재성이 동점골과 역전골을 넣었다. 5라운드에서도 동점골로 팀을 패배에서 구출했고, 7라운드에선 0-2로 끌려가다 한 골을 만회하며 팀의 자존심을 살렸다.

하지만 축구는 팀 스포츠다. 에이스 한 명이 강등권에 있는 팀을 끌어올리기 힘들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올레 베르너 감독 대행도 손을 제대로 못 쓰고 있다. 3경기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심지어 10라운드 상대는 승격을 노리는 2위 팀 슈투트가르트다. 전 감독 팀 발터의 팀을 상대할 예정이다.

프라이부르크Goal Korea

[볼드] 권창훈의 프라이부르크, 바이에른과 승점이 똑같다 [/볼드]

프라이부르크는 구단 역사상 최고의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그들은 지금 순위 5위에 있다. 2019-20 분데스리가 7라운드까지 그들은 리그 3~6위를 오가고 있다. 심지어 현재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과 승점이 14점으로 똑같다. 득실차에서 밀려 5위에 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8위)보다 순위가 높다.

우선 공격진의 컨디션이 좋다. 루카스 횔러(25), 루카 발트슈미트(23), 야닉 하버러(25), 닐스 페테르센(30) 등 주전 공격진의 호흡이 최상이다. 특히 발트슈미트는 리그 7경기서 4골을 넣으며 훌륭한 골감각을 보이고 있다. 그는 요하임 뢰브 감독의 부름을 두 차례 연속 받으며 독일 국가대표로도 우뚝 섰다. 좋은 동기부여가 됐다. 이는 소속팀 프라이부르크에도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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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은 “개개인의 능력이 지난 시즌보다 좋아졌다. 부상자도 적다. 어린 선수와 베테랑 선수들의 조화도 잘 이루어졌다”라고 설명했다. 권창훈은 아직 자리를 잡아가는 중이다.

사진=Getty Images, 프라이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홀슈타인 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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