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로빈 고젠스(26, 아탈란타)는 독일 국가대표 신입이다. 지난 9월 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처음 발탁된 그는 지금까지 총 세 차례 부름을 받았다. 그는 국가대표 동료들, 그중에서도 바이에른 뮌헨 출신 선수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들이 훈련에 임하는 자세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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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젠스는 26세 나이에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강호 스페인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 그는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첫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지금까지 총 세 차례 요아힘 뢰브 감독의 부름을 받았고, 네 경기를 소화했다.
난생처음 국가대표 선수들과 훈련에 임한 후의 느낌은 어땠을까. 그는 독일 스포츠 전문 매체 <슈포르트 아인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공을 얼마나 잘 차던지, 정말 비현실적이었고, 인상 깊었다. 아탈란타에서는 내가 피곤하면 그에 맞게 훈련하는 세션이 따로 있다. 하지만 국가대표에선 다르다. 내가 1%라도 떨어지면 한참 뒤처지게 된다. 계속 집중하고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독일 국가대표에는 내로라하는 클럽 출신이 많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했던 바이에른 출신 선수들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고젠스는 말했다. 그는 “두 번째 훈련이 끝나고 여자친구에게 전화해서 이렇게 말했다. ‘진짜 대박인 게 뭔지 알아? 그들이 그라운드에 있으면, 그들이 얼마나 승리를 갈망하는 지 바로 느껴져.’ 그들은 모든 경기에서 이기고 싶어 했다”라며 바이에른의 놀라운 위닝 멘털리티를 설명했다.
현재 독일 국가대표에 있는 바이에른 선수는 세르쥬 그나브리(25), 레온 고레츠카(25), 요슈아 킴미히(25), 르로이 사네(24), 마누엘 노이어(34), 니클라스 쥘레(25) 등이다. 소속팀에서도 위닝 멘털리티를 그라운드 위에서 온몸으로 보여주는 자원들이다. 고젠스는 그들이 국가대표 훈련에 임하는 자세를 이어서 설명했다.
“그들이 훈련에 임하는 방식이 정말 인상적이다. 포지셔닝 게임이든, 5대5 게임이든 상관없다. 그들이 이기지 못하거나, 골을 넣지 못하면 엄청나게 자책한다. 바이에른 선수들은 우리 팀에서 아주 중요하다. 그들은 승리에 대한 모범이다. 우리를 이끌어주는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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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젠스는 이듬해 열리는 UEFA 유로2020에 반드시 출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곳에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무엇보다 클럽에서 좋은 시즌을 보내야 할 것 같다”라고 고젠스는 다짐했다.
사진=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