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don Sancho Borussia DortmundGetty Images

도르트문트, 산초 이적 대비해 협상 전문가 선임했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유망주 꼬리표를 떼고 유럽 5대 리그의 최정상급 재능으로 떠오른 제이든 산초(20)가 이적한다면 최대한 많은 이적료를 받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르트문트가 산초의 이적료로 요구하는 금액은 약 1억800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1520억 원)다. 산초 영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관심을 나타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올 시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선언되며 일정이 약 3개월 이상 중단되는 등 재정적 손해가 큰 현시점에서 1억800만 유로는 비현실적인 요구액이라며 거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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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는 지난 2017년 맨체스터 시티 2군 팀에서 활약하던 산초를 약 720만 유로에 영입했다. 즉, 도르트문트가 책정한 산초의 이적료는 단 3년 만에 15배가 치솟은 셈이다.

올여름 산초의 이적 가능성에 대비 중인 도르트문트는 협상 과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에이전트까지 선임했다. 독일 일간지 '빌트'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구단을 대표해 산초의 이적 협상을 진행할 책임자로 마르코 리히슈타이너를 내세웠다. 그는 과거 유벤투스, 아스널 등에서 활약한 슈테판 리히슈타이너의 친형이자 '협상의 달인'이라는 평가를 받는 스포츠 에이전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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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슈타이너는 과거 도르트문트가 우스망 뎀벨레,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을 각각 FC 바르셀로나, 아스널로 이적시키는 과정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맡았다. 당시 도르트문트는 이적 협상을 진행한 리히슈타이너 덕분에 뎀벨레 이적료 1억3800만 유로, 오바메양 이적료 6375만 유로를 받았다.

산초는 올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44경기 20골 20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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