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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레 알리, 디발라, 알렉산더-아놀드, 주앙 펠릭스 FIFA 20 토너먼트 참가

[골닷컴] 다가오는 주말, 토트넘 미드필더 델레 알리, 유벤투스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 그리고 리버풀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Gamers without Borders’가 주관하는 FIFA 20 자선 토너먼트에 출전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전 세계적으로 37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과 싸우기 위해 1,000만 달러(800만 파운드) 모금을 목표 가상 세계에서 1대1 정면 승부를 펼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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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의 e스포츠 자선행사에서, 델레 알리는 디발라와 맞대결을 펼치며, 알렉산더-아놀드는 밴드 ‘One Direction’의 전 멤버인 리암 페인을 상대한다. 이 외에 포르투갈의 주앙 펠릭스와 안드레 실바 또한 EA 스포츠의 인기 프랜차이즈 게임에서 서로 실력을 겨루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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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결은 ‘Gamers without Borders’의 마지막 주말을 장식하는 행사가 될 것이며 FIFA 20의 우수한 엘리트 프로 게이머들은 150만 달러(약 18억 3천만원)의 상금을 걸고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된다. 상금은 전액 코로나19 자선 단체에 기부된다.

최근 이와 비슷한 포트나이트 대회에 출전했던 델레 알리는 “많은 팀 동료들을 비롯해 축구 친구들이 이 게임에 열광한다. 지난 몇 달 동안 FIFA와 같은 게임을 하면서 우리는 현실에 복귀하기 전까지 계속해서 유대 관계와 경쟁을 이어올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Gamers Without Borders’는 전 세계 게이머들이 좋은 목적으로 뭉쳐서 코로나19에 맞서 싸우는 자선단체들을 지원할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다. 나는 파울로 디발라가 어떤 비장의 무기를 준비했는지 벌써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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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One Direction’ (일명 ‘1D’)의 멤버이자 현재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리암 페인은 “게임은 지난 몇 달 동안 많은 사람을 모이게 했고 즐거움을 선사했다”라고 말했다.

“나는 엄청난 팬이고 FIFA를 사랑한다. 그래서 ‘Gamers Without Borders’의 행사를 통해 이러한 멋진 축구선수들과 함께 코로나19에 맞서기 위한 자선 모금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리버풀과 영국을 대표해 활약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지만 가상 세계에서는 어떨지 두고 봐야 한다!”

지난 6주 동안 ‘Gamers Without Borders’는 온라인 토너먼트와 각종 유명 게임 타이틀을 통틀어 전 세계 72개국에서 12만 명의 게이머들을 끌어모으며 역대 최대 규모의 e스포츠 자선 행사로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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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연방 전자 & 지식 스포츠 연맹(SAFEIS)이 기획한 이 전례 없는 e스포츠 이니셔티브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850만 달러 (약 103억 6천만원)의 모금액을 달성했다.

여기에는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UNICEF, 구호단체 ‘Direct Relief’, 국제기구 ‘International Medical Corps’, 킹살만구호센터 (KSRELIEF), 노르웨이 난민 협의회와 국제전기통신연합이 함께했다.

주말의 모든 경기는 트위치, 유튜브, 페이스북, 후야 등의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다국어로 중계되며, 관련 정보는 watch.gamerswithoutborders.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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