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하영 기자 = “리오넬 메시가 개인적으로 프랭키에게 전화를 걸었다”
네덜란드 출신 미드필더 프랭키 데 용이 FC바르셀로나 이적을 결심하기 전 바르셀로나 주장 메시와 전화를 통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밝혀졌다.
AFC 아약스 미드필더 데 용은 만 21세 나이에 이미 드리블, 패싱, 플레이메이킹 능력과 축구 지능을 두루 갖춰 차세대 완성형 미드필더로 꼽혀왔다.
바르셀로나는 그런 데 용을 오랫동안 지켜봤다. 바르사의 황금 중원 ‘사비-부스케츠-이니에스타’ 라인을 이을 든든한 미드필더 자원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미 사비와 이니에스타는 바르사를 떠났고, 부스케츠 또한 노쇠화로 인해 기량이 예전같지는 않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또 다른 ‘뉴 미드필더’ 멜루와 함께 앞으로 바르사 중원을 책임질 자원으로 데 용을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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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는 지난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랭키 데 용을 계약 기간 5년, 총 이적료 8600만 유로(한화로 약 1100억 원)에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데 용의 바르셀로나 합류 시점은 올 여름으로 결정됐다.
데 용의 바르셀로나 이적 소식이 알려지고 이틀 후, 데 용의 아버지 존 데 용은 네덜란드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바르셀로나 주장 리오넬 메시가 데 용을 설득하기 위해 직접 전화를 걸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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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의 2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데 용 아버지는 네덜란드 라디오에서 “리오넬 메시가 개인적으로 프랭키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메시가 영어를 못해서 (대화가)어려웠다"고 말했다.
메시의 열렬한 팬이었던 데 용에게 이 순간은 매우 중요하고 소중했을 것이다. 또한, 메시의 전화가 데 용의 바르사 이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데 용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공식적으로 발표되기 전까지 데 용은 PSG로 이적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데 용의 최종 선택은 ‘자신에게 직접 전화를 건’ 메시가 속한 바르셀로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