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thijs de Ligt Juventus 2019-20Getty Images

데 리흐트 "내가 팬이라도 내 실수에 화날 거야"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유벤투스 수비수 마타이스 데 리흐트(20)가 올 시즌 자신의 경기력에 불만을 나타낸 팬들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데 리흐트는 지난 시즌 아약스의 주장으로 맹활약하며 팀이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KNVB컵 우승을 차지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4강에 오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후 그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럽 대다수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결국, 데 리흐트 영입 경쟁에서 승리한 팀은 유벤투스였다. 유벤투스는 이적료 8550만 유로에 데 리흐트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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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 입성한 데 리흐트의 경기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 현재 세리에A 2위 인테르를 승점 4점 차로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데 리흐트는 팀이 치른 20경기 중 13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데 그쳤다. 데 리흐트는 주장 지오르지오 키엘리니(35)가 장기 부상을 당한 후에도 메리흐 데미랄(21)과의 경쟁에서 좀처럼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데 리흐트는 21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를 통해 "(팬들의 반응은) 정상적인 현상이다. 내가 그들의 상황에 있었어도 내 실수에 화가 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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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데 리흐트는 "그러나 선수로서는 이러한 반응에 신경을 쓰면 안 된다"며, "지금 나는 발전하는 데만 집중해야 한다. 나는 유벤투스 이적 후 초반 6개월에 만족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한 경기씩 출전할 때마다 더 좋아질 수 있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벤투스는 올 시즌 중반까지 인테르와의 세리에A 선두 경쟁에서 밀렸으나 최근 5연승 행진을 달리며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특히 유벤투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가 최근 세리에A 7경기에서 11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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