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유럽 5대 리그의 수문장 중 올 시즌 가장 좋은 성과를 보인 골키퍼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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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쟁한 선수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크리스탈 팰리스의 스페인 출신 수문장 비센테 과이타가 올 시즌 유럽 5대 리그 수문장 중, 가장 높은 득점 기댓값 선방률을 보여줬다. 쉽게 말해 실점 상황에서 과이타가 자신의 선방 능력으로 9.6골을 막아냈다고 해석하면 된다.
축구 통계 업체 'OPTA'는 18일 올 시즌 유럽 5대 리그를 기준으로 골키퍼의 선방에 대한 자료를 공개했다.
해당 자료는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xG 일명 Expected goals로서, 득점 기댓값에 대한 수치를 토대로 골키퍼들을 평가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팰리스의 과이타는 9.6골의 xG를 막아냈다. 다시 말해, 통계를 기반으로 했을 때 과이타는 약 10골에 해당하는 골을 선방 쇼를 통해 저지했다. 일명 슈퍼 세이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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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올 시즌 과이타의 기대 실점은 35.6골이었다. 그러나 과이타는 실제로 113개의 슈팅을 허용했고, 26골을 내줬다.
그 다음 이름을 올린 선수는 뉴캐슬의 마르틴 두브라브카다. 두브라브카는 8.7골, 약 9골 정도를 자신의 능력으로 선방했다. 뒤를 이어 3위는 유벤투스의 주전 수문장 슈체즈니의 몫이었다.
1987년생인 과이타는 발렌시아의 수문장으로 유명했다. 발렌시아 B팀에서 프로 데뷔했고 2008년 발렌시아 성인팀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팀 내 입지 확보에 실패한 탓에 2014년 헤타페로 떠났고, 2018년부터는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뛰고 있다. 올 시즌 눈에 띄는 선방쇼로 최근 첼시의 새로운 수문장 후보로 불리고 있다. 참고로 케파가 골키퍼 최다 이적료를 경신하며 첼시로 이적했지만, 팰리스 입성 당시 과이타는 자유계약 신분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데이터 출처 = OPT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