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올 시즌 세리에A를 빛낸 최고의 별은 누구일까?
쟁쟁한 선수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영국 스포츠 통계 전문 매체인 '스쿼카 풋볼'은 축구 통계 사이트 'OPTA'의 데이터를 응용해 지금까지 세리에A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분야별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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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리그 MVP이자, 세리에A 선두 유벤투스의 주포인 호날두는 이번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호날두의 기록이 나쁜 건 아니다. 호날두의 올 시즌 득점 기록은 21골이다. 득점 순위는 2위다. 슈팅 수는 92개로 전체 1위다. 페널티킥의 경우 임모빌레에 이어 7개로 공동 2위를 기록 중이다.
호날두를 밀어낸 선수는 바로 임모빌레다. 임모빌레의 경우 올 시즌 리그에서만 27골을 가동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중단된 게 아쉽지만, 꾸준함을 무기로 내친김에 이과인이 2015/2016시즌 달성한 세리에A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인 36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페널티킥 골도 10골이다. 본인이 직접 만든 경우도 제법 있었다. 박스 내에서의 터치 또한 임모빌레가 173개로 최다 횟수를 기록했다. 도움도 7개다. 현재까지 임모빌레는 총 34개의 공격 포인트로 세리에A 최다 공격 포인트 명단 제일 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다음 도움 분야에서는 라치오의 루이스 알베르토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알베르토는 12개의 어시스트를 포함해, 75번의 기회 창출까지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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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을 가장 많이 얻어낸 공격수는 토리노 스트라이커 안드레아 벨로티다. 벨로티 혼자서만 71개의 파울을 당했다. 태클을 가장 많이 받은 선수는 예레미 보가다. 사수올로 소속의 보가는 첼시 유소년팀 출신이지만, 팀 내 입지 확보에 실패했고, 임대 생활을 전전한 끝에 2018년 사수올로에 안착했다. 세리에A 입성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며 이제는 팀의 핵심 공격수로 우뚝 섰다.
수비수 중 가장 태클을 많이 달성한 선수는 브레시아의 스테파노 사벨리였다. 골키퍼 중에서 가장 많은 클린시트를 기록한 선수는 AC 밀란의 소년가장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몫이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 스쿼카 풋볼
데이터 출처 = OPT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