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의 무리뉴 데뷔전 상대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 맞대결 역시 이번 라운드 최고 빅매치 중 하나
▲ 선두 리버풀은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앞둬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볼거리 풍성한 매치업이 대기 중인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일정이다.
이번 라운드 최고 빅매치는 단연 첼시와 맨시티의 맞대결이다. 리그 3위까지 올라선 첼시가 리버풀전 패배로 4위까지 밀려난 맨시티를 상대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단연 관심사다.
그다음은 토트넘과 웨스트햄전이다. 양 팀 순위는 썩 좋지 않다. 그러나 주 중 포체티노 감독을 대신해 무리뉴가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프리미어리그 원정 12경기 연속 무승에 그친 토트넘이 무리뉴와 함께 웨스트햄 원정에서 13경기 만에 승점 3점을 확보할지가 관심사다.
이외에도 선두 리버풀은 팰리스 원정길에 오른다.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각각 사우샘프턴과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vs 토트넘 홋스퍼 / 11월 23일 토요일 PM 09:30 / 런던 스타디움
정신없던 한 주였다. 가장 큰 변화는 사령탑 교체다. 포체티노 감독이 팀을 나서면서 무리뉴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일단 이겨야 한다. 토트넘의 올 시즌 성적은 최악에 가깝다. 2019년에만 프리미어리그에서 19패를 당했다. 팀 순위도 14위다. 게다가 원정 12경기에서 3무 9패를 기록했다. 웨스트햄전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18년 만에 원정 13경기 연속 무승 기록을 세우게 될 토트넘이다.
다만 최근 웨스트햄전 원정 성적은 무난한 편이다. 지난 5번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3승을 거뒀고, 2연승을 기록 중이다. 이길 경우 1부리그에서 웨스트햄 원정 첫 3연승을 기록하게 될 토트넘이다.
조심할 건 역시나 역전패다. 올 시즌 토트넘은 리드를 잡고도 가장 많은 승점을 잃었다. 무려 12점이다. 게다가 올 시즌 토트넘은 전, 후반 모두 득점에 성공한 경기가 한 경기밖에 되지 않는다. 이보다 적은 팀은 사우샘프턴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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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 VS 사우샘프턴 /11월 24일 일요일 AM 00:00 /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사우샘프턴에 아스널 원정은 두려움 그 자체다. 마지막으로 승리한 원정 경기가 1987년 11월이다. 이후 사우샘프턴은 아스널 원정 24경기에서 6무 18패를 기록했다. 게다가 사우샘프턴은 아스널과의 원정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기준으로 단 한 번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사우샘프턴 입장에서 불행 중 다행은 아스널의 최근 흐름이다. 프리미어리그 기준으로 4경기에서 2무 2패를 기록 중이다. 팀 순위도 떨어졌다. 3위권 경쟁에서 5위까지 밀려났다. 4위 맨시티와의 승점 차는 8점이다. 4경기에서 승점 10점을 잃은 게 화근이었다.
다만 아스널은 해당 라운드 기준 강등권 팀과의 맞대결에서 지난 36번의 경기를 기준으로 35승 1무를 거뒀다. 마지막 패배 경기는 2007년 4월이었다. 무려 13시즌 전이었다.
게다가 사우샘프턴의 경우 지난 리그 7경기에서 6패를 당했다. 이 기간 23골을 내주고 6골만 넣었다. 아스널도 부진하지만, 올 시즌 사우샘프턴의 부진 정도는 심각하다.
# 크리스탄 팰리스 VS 리버풀 / 11월 24일 일요일 AM 00:00 / 셀허스트 파크
선두. 유일무이한 프리미어리그 무패 행진. 올 시즌 리버풀은 그야말로 막강함 그 자체다. 성적이 말해준다. 12라운드까지 승점 34점을 획득했다. 맨유전 무승부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경기에서 승리했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강력한 경쟁자 맨시티를 상대로 3-1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맨시티 추격을 따돌렸고, 맨시티는 4위까지 순위가 내려앉았다.
자 일단 팰리스전에서도 리버풀은 그간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프리미어리그 기준 팰리스 원정에서만 4연승을 기록 중이다. 게다가 리버풀은 29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무승부 이상을 거둔다면 맨시티와 아스널의 30경기 무패 행진 기록을 경신한다.
게다가 올 시즌 리버풀은 무려 13명의 선수가 골 맛을 봤다. 마누라 트리오가 건재하지만 언제든 득점원이 나올 수 있는 팀이 바로 리버풀이다.
특히 마네의 경우 팰리스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9경기에서 7골을 가동했다. 여기에 팰리스전에서만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 중이다. 참고로 살라의 경우 올 시즌에만 프리미어리그에서 4번의 결승포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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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 VS 첼시 / 11월 24일 일요일 AM 02:30 / 에티하드 스타디움
빅 경기. 램파드와 과르디올라의 만남. 과르디올라와 램파드와의 인연은 묘하다. 램파드가 한창 첼시에서 전성기를 구사하고 있던 시절 과르디올라의 바르셀로나와 두 차례 맞대결을 펼쳤고 한 번은 바르셀로나가 또 한 번은 첼시가 웃을 수 있었다. 게다가 두 번의 맞대결 모두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이었고 두 팀 모두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빅이어를 품을 수 있었다.
지도자 변신 후 처음으로 과르디올라를 상대하게 된 램파드. 다만 첼시의 최근 맨시티 원정 성적이 썩 좋지 않다. 4경기에서 1승 3패를 기록했다. 급기야 지난 시즌에는 0-6 대패를 기록하기도 했다.
참고로 올 시즌 맨시티는 홈에서만 19골을 가동하며 홈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갖고 있다. 첼시는 원정에서 18골로 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참고로 첼시는 지난 5번의 원정 경기에서 모두 멀티 골 이상을 가동했다.
맨시티에서 주시할 선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다. 아구에로는 첼시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을 가동했다. 게다가 아구에로는 첼시와의 지난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서 8골을 득점했다. 지난 시즌 6-0으로 승리한 홈 경기에서는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첼시에서는 풀리시치와 에이브러햄을 주시해야 한다. 풀리시치는 3경기에서 5골을 가동했다. 맨시티전에서 골 맛을 본다면 프리미어리그에서 4경기 연속 골을 가동한 최초의 미국인 선수가 된다. 에이브러햄의 경우 5번의 선제 득점은 물론 7골의 원정 골 기록을 자랑한다.
# 셰필드 유나이티드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1월 25일 월요일 AM 01:30 / 브라말 레인
셰필드는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제외한 지난 27년간 맨유와의 맞대결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셰필드 자체가 하부리그를 전전한 탓에 맨유전 전적은 1승 5패다. 게다가 맨유는 셰필드 상대 공식 경기 7연승을 이어오며 14득점 1실점을 기록 중이다.
다만 최근 흐름은 정반대다. 셰필드는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홈에서는 무려 2연승 중이다.
반면 맨유의 경우 지난 10번의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단 1승만을 기록했다. 11경기 연속 원정에서 골을 내줬고, 셰필드전에서 실점한다면 1985/1986시즌 이후 무려 34시즌 만에 원정 13경기 연속 실점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다.
사진 = 게티 이미지
데이터 출처 = OPT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