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케빈 더 브라위너(29)를 붙잡는 데 성공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서둘러 다음 목표를 설정했다. 맨시티는 라힘 스털링, 가브리엘 제수스를 다음 재계약 협상 대상자로 낙점했다.
맨시티는 7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 브라위너와 4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데 브라위너의 새 연봉은 1600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247억 원)다. 그는 기존 계약 조건보다 높은 주급 약 31만 파운드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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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라위너와의 재계약에 합의한 맨시티에는 쉴 틈이 없다. 맨시티 구단 운영진은 더 브라위너와의 재계약 협상을 마무리한 후 다음 재계약 대상자를 지목한 상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맨시티가 다음 재계약 대상자로 점찍은 선수는 라힘 스털링(26)과 가브리엘 제수스(24)다. 스털링은 맨시티의 전천후 2선 공격 자원으로 활약하며 올 시즌 컵대회 포함 39경기 13골 11도움을 기록 중인 팀 내 핵심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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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스 또한 올 시즌을 끝으로 구단과 계약이 종료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32)가 주춤한 사이 맨시티의 주전급 최전방 공격수로 도약하며 32경기 1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현재 맨시티는 스털링, 제수스와 나란히 오는 2023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또한, 로마노 기자는 맨시티가 오는 2024년까지 계약을 맺은 신예 필 포든(20)의 이적을 절대 불허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