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라이브 스코어
유벤투스

더페스타 2차 공식 입장, “국민들께 사과... 경찰조사 성실히 임하겠다”

PM 4:41 GMT+9 19. 8. 8.
유벤투스전
사무실 압수 수색으로 경찰 조사가 본격화되자 ‘호날두 노쇼 사태’를 몰고 온 친선경기의 주최사인 더페스타가 대국민 사과문을 배포했다.

[골닷컴] 서호정 기자 = 지난달 26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워 유벤투스와 K리그 선발팀의 친선 경기를 개최한 ‘더 페스타’는 유벤투스 선수단 지각 도착 사태와 45분 이상 출전이 약속된 호날두의 결장으로 국민적인 분노를 불렀다. 결국 서울 수서경찰서는 8일 더페스타 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관계자는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피의자를 소환 조사하는 등 신속히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재 더페스타는 유벤투스, 호날두와 함께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한 상태다. 경찰은 최근에는 관계자 1명을 출국 금지시켰다. 


주요 뉴스  | "​[영상] 피구, "음바페는 호날두, 호나우두의 10대 때와 동급""

더페스타는 사태가 점점 커지자 8일 대표이사 장영아(로빈 장)씨의 명의로 된 사과문을 언론사에 배포했다. 보도자료로 나온 사과문에서 장영아씨와 더페스타는 "축구팬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전혀 없다. 경찰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다음은 사과문 전문.

더페스타는 '팀 K리그'와 ‘유벤투스 FC’의 친선경기를 보기 위해 직접 경기장을 찾아주신 축구팬 분들과 축구를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거듭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희와 관계자들 모두 업무이기에 앞서 축구와 스포츠를 사랑하는 팬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친선경기를 추진하였으나, 호날두의 결장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한 상황이 초래되어 관중 및 많은 축구팬 분들께 큰 실망감을 안겨드리게 되어 깊이 사죄 드리는 바입니다.
 
이번 사태는 저희로서도 전혀 예기치 못한 일이었고 정확한 경위를 알아보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는 과정에서 신속한 입장발표를 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더페스타는 주최사로서의 책임을 회피하고 현재 처한 상황을 외면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현재 유벤투스 등 관계 당사자들의 책임을 명확히 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 예방을 위하여 법무법인을 대리인으로 선임하였으며, 유벤투스를 상대로 계약 위반에 대한 항의문을 발송하고 이에 대한 협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희 더페스타는 축구팬 분들을 비롯한 주변 여러 분들의 과분한 믿음과 응원에 부응하고자 노력하였으나 이번 친선경기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완벽을 기하지 못하여 많은 분들께 상처를 안겨드렸습니다. 현 상황을 책임질 수 있는 방안, 시기, 규모를 파악하고 협의할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해 주신다면 앞으로 축구팬 분들의 실망을 위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현재 제기되고 있는 우려와 의혹을 해소시켜드리는 차원에서 경찰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주요 뉴스  | "​[영상] Goal 50 1위 모드리치 "챔스 4연속 우승 도전할 것""
다시 한번 본 친선경기에 관심을 가져 주신 축구팬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사죄의 말씀 올립니다.
 
더페스타 대표이사 장영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