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비행 루머가 불쾌한 제라드 "왜 해명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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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잇따른 더비 사령탑 부임 관련 질문에 발끈

▲제라드, 더비 카운티 후임 감독 후보
▲레인저스 사령탑 제라드, 루머 일축
▲"내가 누구를 위해 이를 해명해야 하나?"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 사령탑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거듭된 더비 카운티행 관련 질문에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더비는 지난 시즌 프랑크 램파드 감독 체제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까지 진출했으나 애스턴 빌라에 패해 끝내 프리미어 리그 복귀에는 실패했다. 부임 첫 시즌부터 가능성을 보여준 램파드 감독은 현역 시절 친정팀 첼시의 후임 사령탑으로 부임할 가능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램파드의 후임으로 거론된 후보는 제라드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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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제라드 감독은 더비행 가능성이 제기된 후 줄곧 레인저스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제라드 감독은 24일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도 "레인저스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구단 중 하나다. 내가 1년 전부터 여기서 감독으로 일할 기회를 잡게 된 점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지금 나는 레인저스의 다음 시즌에 집중하고 있다. 나는 이곳에서 행복하다. 레인저스의 감독이 될 수 있다는 건 내게 특권이다. 여기에서 할 일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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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제라드 감독은 더비 사령탑 부임 가능성을 재차 묻는 질문에 "나도 얘기를 들어서 알고 있다. 그러나 내가 여기에 더 할 말은 아무것도 없다"고 답했다.

제라드 감독은 레인저스에 무조건 남겠다는 뜻이냐는 질문이 또 나오자 "내가 당신을 위해서 계속 해명해야 하나?"라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한편 잉글랜드 일간지 '더 타임스'의 지난 주 보도에 따르면 제라드 감독은 이미 더비의 제안을 거절한 상태다. 그는 지난 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 리그 준우승, 스코티시컵 8강, 리그컵 4강을 기록했다. 그가 컵대회를 포함해 32승 18무 10패로 승률은 53.3%였다. 레인저스는 제라드 감독이 부임한 지난 시즌 무려 7년 만에 스코틀랜드 프리미어 리그 2위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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