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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차출 없이 푹 쉰 마네, 살라…클롭 "퍼펙트!"

AM 5:58 GMT+9 19. 9. 14.
Jurgen Klopp Liverpool 2019-20
모처럼 2주 휴식 얻은 마네와 살라, FIFA 바이러스 없이 뉴캐슬전 출격

▲마네와 살라, 이달 대표팀 일정 없었다
▲2주간 리버풀에서 재충전하는 데 집중
▲클롭 감독 "더 자주 이런 기회 있었으면"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다. 팀 공격 삼각편대의 좌우를 담당하는 사디오 마네(27)와 모하메드 살라(27)가 고갈된 체력을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대다수 유럽 주요 리그는 5월에 시즌이 종료됐지만, 리버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 진출해 6월까지 일정을 이어가야 했다. 이어 마네와 살라는 각각 세네갈, 이집트 대표팀에 차출돼 2019년 아프리카 컵 오브 네이션스에 출전했다. 이 때문에 두 선수는 사실상 올여름 프리시즌 훈련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채 시즌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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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마네와 살라는 이달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에 자국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아 모처럼 리버풀에 남아서 체력 보충에 집중할 수 있었다. 이달 아프리카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1라운드를 진행했다. FIFA 랭킹이 높은 아프리카의 강호 세네갈, 이집트는 나란히 2차 예선 자동 진출 자격을 얻어 이달 대표팀을 소집하지 않았다. 세네갈은 내년 열리는 아프리카 네이션스 챔피언십 예선을 치르지만, 이 대회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뛰는 선수들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이 덕분에 마네는 지난 2주간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여름이 소진한 체력을 끌어 올릴 수 있었다.

클롭 감독도 팀 내 주축 공격수 두 명이 장거리 이동 후 대표팀 경기에 나선 뒤, 리버풀로 돌아와 프리미어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 일정을 소화하는 강행군을 피하게 된 데에 내심 만족감을 내비쳤다. 그는 14일 뉴캐슬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몇몇 선수들이 대표팀에 가지 않은 건 우리에게 완벽한(perfect) 상황"이라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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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클롭 감독은 "물론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면 그들을 축하해줘야 한다"며, "그들에게 대표팀 차출은 영광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매우 강도 높은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래서 휴식을 취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대표팀 차출 기간에도 팀 훈련을 진행했지만, 강도 높은 축구 훈련은 하지 않았다. 이런 기회가 더 자주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버풀은 이달부터 프리미어 리그뿐만이 아니라 리그컵, 챔피언스 리그 일정까지 병행해야 한다. 이어 리버풀은 오는 12월에는 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