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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FF E-1 Football Championship

대표팀 유일한 공격수 이정협 “책임감 느껴… 중국전 방심 않겠다” [GOAL LIVE]

PM 12:39 GMT+9 19. 12. 13.
이정협
김승대가 부상으로 빠진 이후 대표팀에는 이정협만이 유일한 공격수다

[골닷컴, 부산] 박병규 기자 = 김승대가 부상으로 빠진 국가대표에는 이정협만이 유일한 공격수다. 그는 남은 2경기 중 기회가 주어진다면 언제든지 제 역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중국전을 앞두고 13일 부산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손발을 맞췄다. 벤투 감독은 지난 홍콩전에서 보인 아쉬웠던 모습을 중국전에서 만회하겠다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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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대표팀의 유일한 공격수는 이정협이다. 공격수로 함께 뽑힌 김승대가 지난 홍콩전에서 우측 늑골 골절 및 폐 타박상을 입어 6주의 진단을 받았다. 첫 경기 6시간전까지 대체 선수 등록이 되기에 추가 대체 발탁은 없다. 팀의 공격을 이끌어야 하는 이정협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진다.  

취재진과 만난 이정협은 “승대가 대회를 마무리해서 아쉽다. 그렇기에 공격수로서 느끼는 책임감이 크다. 남은 2경기에서 뛸지 안 뛸지 모르겠지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그는 김승대가 빠진 대표팀 분위기에 관해 “선수 본인이 가장 아쉬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과 감독님 모두 위로의 말을 전했다. 치료를 잘하여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한다”며 격려했다

이정협은 지난 홍콩전 2골에 관여했다. 전반 종료 직전 상대의 파울을 끌어내며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황인범이 골로 연결했다. 후반 36분 나상호의 골 이전에는 코너킥에서 넘어온 볼을 이정협이 헤딩으로 나상호에게 연결해주었다. 비록 득점은 없었지만 팀을 위한 희생 플레이와 득점 찬스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주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기에 다가오는 중국전에도 나설 가능성은 크다. 그는 자신의 몸 상태에 관해 “이번 대회 직전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렀기에 경기력에는 큰 문제없다”며 자신 있어 했다.

한국은 오는 15일 저녁 7시 30분 부산아시아드에서 중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다가오는 상대에 관해 그는 “중국이 베스트 멤버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방심해서는 안된다. 우리가 준비한대로, 정신적 준비가 되어 있다면 어느 팀이든 좋은 경기력을 펼칠 수 있다”며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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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난 일본전에서 ‘날아차기’등을 보이며 거친 플레이를 진행 중이다. 이에 관해 이정협은 “선수로서 이해가 안 되는 장면도 있지만 경기의 일부분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경기력으로 잘 대응한다면 딱히 문제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홍콩전만큼은 아니지만 중국 역시 밀집수비를 펼칠 수 있다. 이를 타파할 해결 방안을 묻자 그는 “소집 기간이 짧아서 서로의 장점을 파악하면서 개인 스타일에 집중하고 있다. 그동안의 비디오 분석과 오늘 훈련을 통해 감독님의 생각이 있을 것이다”고 했다. 특히 내려선 상대로는 세트피스 한 방이 위협적이다. 이접협도 이에 동의했다. 그는 “세트피스에서 득점하는 것은 플러스 요인이다. 그런 부분도 훈련을 통해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골닷컴 박병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