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형중 기자 = 지난 주말 인천 유나이티드의 핵심 공격수 스테판 무고사가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A매치 기간 몬테네그로 대표팀 차출 대신 팀에 남아 잔류 희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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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6일 저녁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9라운드 강원과의 원정 경기에서 무고사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2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인천은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챙기며 11위 수원과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줄였다.
무고사의 날이었다. 올 시즌 5골에 머물던 그는 이날 3골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인천도 올 시즌 한 경기에서 2골 이상 뽑아낸 적이 없을 정도로 극심한 득점력 빈곤에 빠졌지만, 이날만큼은 무고사의 활약으로 시원한 3골 경기를 했다.
인천 팬들은 이날 무고사의 활약을 자칫 보지 못할 뻔했다. 몬테네그로 대표팀 소속으로 UEFA 네이션스리그에 참가할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FIFA와 UEFA는 코로나19 여파로 국가 간 이동 후 자가격리가 5일 이상 필요한 선수는 대표팀 소집에 응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의했다. 덕분에 무고사는 유럽으로의 비행 대신 팀에 남아 잔류 경쟁에 힘을 싣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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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로선 아쉬울 수도 있었지만, 다행히 무고사 없이도 네이션스리그 C그룹 1차전에서 승리했다. FIFA랭킹 64위 몬테네그로는 6일 새벽 열린 95위의 사이프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또 다른 스트라이커 스테반 조베티치의 멀티골에 힘입어 2-0으로 완승했다. 이들은 오는 9일 룩셈부르크와 2차전을 펼친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