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인, "음바페 바르사행 원했지만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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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FIFA 에이전트이자 바르셀로나 이적 대리인 중 한 명인 호셉 마리아 밍겔라가 지난 여름 킬리안 음바페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뻔했다고 말했다. 에이전트 밍겔라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보다는 오히려 바르셀로나행을 원했다고 알렸다. 리오넬 메시 때문이다.

밍겔라는 19일 오후(한국시각) 스페인 축구 매체 '풋볼 에스파냐'를 통해 음바페가 바르셀로나행을 원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라디오 채널 '카데나 코페'를 인용 보도한 인터뷰에서 밍겔라는 "음바페는 네이마르가 PSG로 떠날 것을 알았을 때,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을 원했다. 바르셀로나 또한 음바페 영입을 위해 1억 5천만 유로(옵션 3천만 유로 포함)를 지급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음바페 아버지에게 음바페가 바르셀로나행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시와 호흡을 맞추기 원했기 때문이라고 이유도 설명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경우 BBC 때문에 음바페가 이적을 꺼려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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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음바페는 모나코를 떠나 PSG에 입단했다. 임대 후 이적 형태지만, 음바페는 네이마르의 뒤를 이어 역대 두 번째 높은 이적료인 1억 8천만 유로(약 2,413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PSG로 둥지를 옮겼다.

당시만 하더라도 음바페의 차기 행선지는 레알이 유력했다. 이유는 음바페의 롤모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존재 때문이다. 지네딘 지단이 레알의 사령탑인 점도 한몫했다. 레알 역시 음바페 영입을 준비했고, 모나코와 합의점 찾기에 나섰다. 그러나 음바페는 레알행을 택하지 않았다. 밍겔라에 따르면 음바페는 BBC와 아센시오 그리고 이스코가 있는 레알보다는 바르셀로나행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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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의 바람과 달리, 바르셀로나의 선택은 뎀벨레였다. 바르셀로나에 음바페가 역제의를 했다는 소식이 '문도 데포르티보'를 비롯한 스페인 매체의 보도로 제기됐지만 실제 이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 사이 PSG가 음바페 영입전에 나섰고 임대 후 이적 방식으로 프랑스 최고의 재능 모시기에 성공했다.

결과적으로 음바페의 PSG 이적은 팀은 물론 선수 본인에게도 신의 한 수가 됐다. 네이마르와 음바페는 절정의 호흡을 보여주면서 리그1은 물론이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PSG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완벽한 조합은 찾지 못했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결과물은 기대 만큼이다. 특히 두 선수는 거함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PSG의 대승을 이끌며 유럽 무대에서도 통하는 재능임을 다시금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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