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정태욱 FA컵대한축구협회

대구 이병근 “고비 넘기지 못한 것에 아쉬워” [GOAL LIVE]

[골닷컴, 대구] 박병규 기자 = 대구FC 이병근 감독대행이 고비를 넘기지 못한 것에 아쉬워했다. 대구는 다가오는 주말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기에 체력부담도 안게 되었다.

대구는 15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20 하나은행 FA컵 성남FC와 16강(4라운드)전에서 세징야의 선제골로 경기를 리드했으나 후반에 실점을 허용하며 연장전에 임했다. 대구는 연장 후반에 공격을 몰아쳤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결국 승부차기로 이어졌지만 신창무, 김대원이 상대 골키퍼에 막히며 패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경기 후 이병근 감독대행은 “경기를 앞두고 FA컵의 중요성을 선수들에게 알렸다. 대회를 치르다 보면 항상 고비가 있는데 이것을 넘기기가 어렵다고 강조했다. 오늘도 쉬운 경기를 하다가 동점을 허용하며 어려웠다”며 운을 뗐다.

대구 세징야 FA컵 득점대한축구협회

그는 “경기 내용은 좋았으나 세트피스 등 순간순간의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았나 생각된다. 오늘 고비를 넘겼다면 다음 상주전이 더 수월 했을것이다. 패배에 마음이 아프지만 고비를 넘기는 방법을 알았으면 좋겠다”며 패배에 아쉬워했다.

연장 혈투를 치른 대구는 오는 18일(토) 상주 원정을 떠나기에 체력부담이 걱정이다. 이병근 감독대행은 “우선 회복에 중점을 두려 한다. FA컵은 끝났지만 다가오는 리그에 집중하려 한다. 상주전을 꼭 잡도록 하겠다” 의지를 불태웠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공격수 에드가의 공백도 아쉬웠다. 그는 “매일 체크하고 있는데 생각만큼 회복이 빠르지 않다. 이번 경기에 출전을 기대했지만 아직 무리다. 에드가는 스스로 헌신하려는 선수이기에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완벽히 회복이 되어야 팀에 도움이 되기에 완전히 나아서 돌아왔으면 한다”고 했다.

대구 정태욱 FA컵대한축구협회

한편 대구는 이날, 정태욱(1997년생), 김재우(1998년생), 조진우(1999년생)로 이어지는 젊은 수비진을 구축했다. 이른바 ‘세기말 수비라인’이다.

이병근 감독대행은 “부상인 김우석 선수의 공백을 메우는 것에 고민을 많이 했다. 김재우가 첫 선발로 걱정이 많았지만 자신감을 가진 것 같다. 나도 신뢰감이 생겼다. 자기의 플레이를 잘 해주었다. 특히 빌드업 과정에서 무리하지 않고 쉽게 해주었다”며 만족했다. 이어 “팀의 요구를 잘해주었는데 다음 상주전에도 충분히 잘해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비록 패배하였지만 김재우로 소득을 얻은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