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정승원한국프로축구연맹

대구 상승세 이끈 안드레 감독, 어느새 ‘100경기’

[골닷컴] 박병규 기자 = 대구FC를 역사상 최고 순위로 이끌고 있는 안드레 감독이 감독 통산 100경기 지휘를 달성했다. 대구는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출전권 확보에 매진 중이다.  

안드레 감독은 지난 3일 하나원큐 K리그1 2019 36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 감독으로서 100번째 경기를 지휘했다. 지난 2000년부터 3년 간 K리그에서 선수로 활약한 그는 96경기에서 18골 27도움을 기록했다. 아쉽게도 100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으나 감독으로선 100경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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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감독은 지난 2015년 대구의 코치로 부임하여 2017년 위기에 빠진 팀의 감독 대행을 맡았다. 안드레 감독의 지휘 아래 대구는 극적으로 K리그1에 잔류하였고 그해 11월 정식 감독으로 임명되어 첫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그의 능력은 이듬해 발휘되었다. 2018년 시즌 초 대구는 부진을 거듭했지만 여름을 기점으로 반등하여 7위로 K리그1 잔류를 확정 지었다. 이어 상승세를 몰아 사상 최초로 FA컵 우승을 이루었다. 올 시즌은 더욱 단단해졌다. 단단한 수비와 조직력 그리고 빠른 역습 축구로 대구만의 색을 구축하였다. 

성적도 상승했다. 아쉽게 ACL 16강 문턱에서 좌절되었으나 가능성을 보였고 리그에선 창단 후 첫 파이널 라운드 A에 진출했다. 안드레 감독이 100경기에서 거둔 성적은 35승 34무 31패다. 한정된 예산과 선수층 탓에 시민 구단의 한계가 있었음에도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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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리그 4위인 대구가 노리는 목표는 리그 3위까지 주어지는 ACL 출전권이다. 대구는 3위 FC서울과 4점 차지만 희망을 놓지 않았다. 특히 리그 최종전이 서울전인 만큼 37라운드 강원FC전에서 반드시 승점 3점 확보 후 마지막 홈 경기서 승부를 보겠다는 각오다. 안드레 감독은 100경기 지휘 소식에 감사해하면서도 남은 일정에만 집중하고 싶다는 의사를 정중히 밝혔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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