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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케이로스의 콜롬비아, 하메스 만났다

AM 6:10 GMT+9 19. 2. 8.
Carlos Queiroz Iran Spain World Cup 2018
콜롬비아 사령탑 부임한 케이로스, 일찌감치 일 시작했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이란을 한국의 천적으로 만든 카를로스 케이로스(65) 감독이 콜롬비아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콜롬비아 축구협회는 7일 오후(한국시각)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이후 공석이 된 자국 대표팀 지휘봉을 케이로스 감독에게 맡긴다고 공식 발표했다. 콜롬비아는 지난 러시아 월드컵 16강에서 잉글랜드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탈락한 후 호세 페케르만 감독과 결별했다. 콜롬비아는 지난 7개월간 아르투로 레예스 감독이 대행체제로 팀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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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로스 감독은 콜롬비아 사령탑으로 발표된 공식 자리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27)를 언급했다.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인 로드리게스는 콜롬비아를 대표하는 간판스타다. 그러나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 바이에른으로 임대된 그는 올 시즌 충분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그의 거취 또한 불투명하다.

이에 케이로스 감독은 "하메스는 우리(콜롬비아)의 심장과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콜롬비아 감독이 되기로 마음의 결정을 한 후 가장 먼저 만난 선수가 하메스다. 우리는 우연히 최근 같은 시기에 스페인 마드리드에 머무르고 있었다. 하메스는 우리에게 '빅 플레이어'다. 그의 출전 여부는 앞으로도 콜롬비아에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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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레알을 이끈 경력이 있는 케이로스 감독은 로드리게스가 바이에른에서 입지가 좁아진 데에 대해 "레알에서 바이에른으로 이적하는 선수라면 희생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며, "그러다 보면 경기에 잘 나서지 못하는 시기가 올 수 있다. 그러나 나는 우리 팀을 그를 위주로 만들 계획이다. 그는 리더이자 주장감이며 콜롬비아 축구에 남긴 유산이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한편 케이로스 감독의 콜롬비아 사령탑 데뷔전은 오는 3월 22일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평가전이 될 전망이다. 일본은 케이로스 감독이 이란을 이끌고 마지막으로 치른 지난달 아시안컵 4강에서 그에게 3-0 대패를 안긴 팀이다. 케이로스 감독 체제에 돌입한 콜롬비아는 오는 6월 코파 아메리카 본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