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엘링 홀란드(19)의 도르트문트 합류 이틀 전이다. 도르트문트는 젊고 키가 큰 골잡이의 합류를 잔뜩 기대하고 있다. 2019-20 분데스리가 후반기에는 홀란드와 함께 골가뭄을 해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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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위 홀란드는 골을 잘 넣기로 유명하지만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아는 사람은 몇 없다. 독일 일간지 <빌트>의 도르트문트 담당 취재진이 그에 관해 알면 좋을 정보를 정리했다. <골닷컴>이 공유한다.
‘아버지’ 홀란드의 이야기
홀란드의 아버지 알프-잉게 홀란드는 1997년 리즈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다.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캡틴 로이 킨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혔다. 킨이 그라운드 위에 누워있자 그를 향해 모욕적인 말도 내뱉었다.
4년 후 킨이 ‘아버지’ 홀란드를 다시 만났다. 다리를 번쩍 들어 그의 무릎을 고의로 찍어 내렸다. “받아들여라, 이 XX야”라고 소리쳤다. 안타깝게도 ‘아버지’ 홀란드는 부상에서 제대로 회복하지 못했고 결국 커리어를 마감했다.
건강한 삶
홀란드는 음식 섭취에 특히 신경쓴다. 그는 설탕도 먹지 않고, 불필요한 지방도 절대 섭취하지 않는다. 수면 패턴도 철저하게 지킨다.
잘츠부르크와 포르투갈 전지훈련에 갔을 때는 늘 1등으로 기상했다. 해가 뜨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다. 일출을 보면 힘이 샘솟는다고 하더라.
연인 유무
공식적으로는 아직 그는 싱글이다.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헹크전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린 후 그는 “오늘 이 공이 나의 여자친구다”라며 웃었다. 연인의 범위를 꼭 ‘사람’으로 한정짓지 않으면 아마도(?) 그는 싱글이 아닐지도.
프로 데뷔
그는 무려 15세에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16년 노르웨이 리그의 브뤼네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각급 청소년 대표 무대도 모두 거쳤다. 한국에서 열린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온두라스에 9골을 무자비하게 넣으며 팀의 12-0 승리를 완성시켰다.
안티 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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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을 하지 않는 축구 선수 대열에 홀란드도 포함이다. 선두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가 있다. 홀란드는 액세서리도 착용하지 않는다고 <빌트>는 전했다.
사진=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