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킬리안 음바페가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안 호날두보다 자신이 더 최고라고 생각한다며 당돌한 모습을 보였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음바페는 향후 축구계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꼽힐 만큼 상당한 잠재력과 재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아직 만 22세 나이에 불과하지만, 프로 무대 데뷔 이후 147골을 기록할 만큼 빼어난 득점력은 물론, 엄청난 스피드를 앞세워 상대 수비를 단번에 무너뜨리는 데 최고의 능력을 자랑한다.
이런 맹활약 속에 음바페는 자연스레 빅클럽들의 영입 1순위가 되면서 주가가 치솟고 있다. 현재 그는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맨시티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이적시장 가치에서 1억 8,000만 유로(약 2,433억 원)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서 엄청난 활약을 이어가자 '메시-호날두'의 뒤를 이을 재능으로 평가받고 있다.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든 메시와 호날두가 은퇴하게 된다면 음바페가 그 뒤를 이어 축구계를 지배하고, 차세대 발롱도르로 유력하다며 곳곳에서 극찬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래서일까, 음바페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당돌한 모습을 보여줬다. 음바페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매체 'RMC Sport'와의 인터뷰에서 "자아? 당연히 중요하다.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다고 스스로 확신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마음가짐은 언제나 중요하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이어 "나는 경기장에 갈 때마다 항상 내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뛴다. 세계적인 선수 메시, 호날두가 있고, 이들은 나보다 더 나은 선수들이며 수십억 가지 더 많은 이들을 해냈다. 하지만 오직 내가 최고라고 스스로에게 말하며, 머릿속으로 생각한다. 그렇게 하면 자신에게 한계를 주지 않고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