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호한 콘테, 이카르디 논란에 관여하고 싶지 않다고 선 그어
▲ 이카르디 같은 선수보다는 필드에 뛰는 선수들에게 집중하겠다고 말해
▲ 나잉골란에 대해서는 존중심 표하며, 반갑게 인사하겠다고 전해
[골닷컴] 박문수 기자 =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주인공처럼 보이는 것 같다"
인터 밀란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단호했다. 마우로 이카르디를 둘러싼 계속된 논쟁에 대해 콘테 감독은 관여할 마음이 없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콘테는 필드에 나서는 선수들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주인공인 것처럼 보인다며 이카르디가 아닌, 선수들에게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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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은 31일(한국시각) 인테르 클럽 하우스에서 열린 칼리아리전 공식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냈다. 여러 이야기가 오고 간 가운데, 이목을 끄는 부분은 나잉골란 그리고 이카르디였다.
나잉골란의 경우 콘테 감독과의 면담 이후 팀을 떠난 케이스다. 반면 이카르디는 여전히 인테르 소속이다. 최근에는 구단이 자신에 대한 훈련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준비 중이라는 설까지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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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콘테는 "나잉골란에 대해서는 존중심을 지니고 있다. 그는 매우 좋은 선수다. 그리고 첼시에 있었을 첫 시즌에는 그를 첼시에 데려오고 싶었다. 다른 결정이 내려졌다는 점에 대해서는 충분히 알고 있겠지만, 내일 경기에서는 기쁜 마음으로 그에게 인사를 건넬 것이다"라며 나잉골란과 경기장에서 인사를 나누겠다고 말했다.
반면 이카르디에 대한 태도는 달랐다. 거듭되고 있는 이카르디 논란에 대해 콘테는 "우리 모두가 알맞은 방식으로 모든 일을 하고 있다. 사람들은 지난 8개월이란 시간, 이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지만, (나는) 이러한 일에 관여할 마음은 없다"라면서 "우리는 이번 시즌에 대해서만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이 아닌, 오히려 다른 이들이 주인공처럼 남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비판했다.
특히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렇게 할 것이다. 누군가가 이러한 상황에 대해 기반을 두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면 이해할 수 있지만, 우리는 필드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만 한다. 그리고 이는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다"라며 이카르디 같은 이가 아닌 필드에 있는 일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갈 법도 하지만 안 나가고 있다. 물론 누군가가 이적하기 위해서는 클럽간 합의 못지 않게 선수 개개인의 의견도 중요하다. 문제는 이 선수가 과연 인테르에서 뛰고 싶은 지다.
모두가 알고 있는 이카르디다. 콘테의 말대로 8개월, 길다면 긴 시간 인테르와 이카르디는 미묘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새 시즌, 새 감독 그리고 새 선수, 다른 팀으로 탈바꿈한 인테르보다는 오히려 곧 나갈 이카르디에 대한 관심도가 더 큰 것도 사실이다.
세리에A 이적 시장 마감까지는 약 2일의 시간이 남았다. 일단 이카르디의 이적 열쇠는 이카르디 스스로 쥐고 있다. 구단은 이미 결별을 통보했다. 이를 이카르디가 어떻게 수용할지가 관건이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