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시온 기자= 좀머와 크라머는 결과에 실망감을 드러내면서도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긍정적인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27일(현지시간) 보루시아 파크에서 2020/21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예선 2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를 치렀다. 묀헨글라트바흐는 2-1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후반 추가시간 카세미루에게 극적 동점골을 허용해 결국 2-2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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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과의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로멜루 루카쿠에게 실점을 허용해 비긴 것에 이어 오늘 경기에서도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전반 33분 마르쿠스 튀랑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13분, 튀랑의 멀티골로 2-0 앞서고 있었다. 하지만 경기 종료가 다가오자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했다. 결국 후반 41분 카림 벤제마에게 한 골을 허용했고, 후반 추가시간까지 실점을 허용했다.
경기가 끝나고 골키퍼얀 좀머와 크리스토프 크라머는 속상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막판 실점을 허용하며 클린시트 승리를 챙기지 못한 좀머는 “당연히 실망스럽다. 우리는 더 많은 골을 넣을 기회가 있었는데 살리지 못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물론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한다.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순간들을 잘 이용했다. (인터 밀란 2-2에 이어) 벌써 이런 경기가 두 번째인데 오늘 경기에선 긍정적인 부분이 많았다. 이 순간은 너무 실망스럽지만 우린 레알 마드리드 같은 팀에게 2-0으로 앞서고 있었다.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해 속상하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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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머 역시 “진 것 같다. 너무 화나고 속상하다. 경기 막판에 코너킥이 계속 생기면 실점을 허용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 마지막까지 스코어를 깔끔하게 지키지 못한 점이 화난다”며 실망스러움을 밝혔다.
하지만 전반전 긍정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놓치지 않았다. 크라머는 “볼 점유율을 최대한 높였다. 레알 마드리드 같은 팀을 상대할 때 점유율을 잃으면 어려운 경기가 된다. 우리는 전반전에 롱 볼 기회를 잘 사용했고 상대를 괴롭혔다. 그런 점에서 긍정적이었다”고 덧붙였다.




